2011년도 산업용 네트워크 10대 키워드 전망

- Safety, 무선, 그린에너지, 러기드스위치, 원자력, 클라우드서비스 부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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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엔
2011-01-18 10:43
서울--(뉴스와이어)--2010년이 지나고 새로운 한해가 다가왔다. 산업용 네트워크 관련하여 많은 변화와 사건들이 있었고, 이제 2011년에는 확실한 솔루션들이 서서히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2011년에 산업용 네트워크 시장에서 부각 될 키워드를 예상해 본다. 다음은 아이씨엔(www.icnweb.co.kr)이 선정한 2011년 산업용 네트워크 10대 키워드 전망이다.

1. EN ISO 13849-1
유럽 기계장비 안전을 위한 규정인 EN 954-1의 적합성 추정 중지일(이 2년간 더 연장되어 오는 2011년 12월로 만료된다. 이에 새로운 기계 장비 안전 규정인 EN ISO 13849-1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만 유럽지역에 진출이 가능하다. 기존의 모든 기계에 통용되기 때문에 미리 인증관련 작업을 준비해야만 한다.

2. IEC TC65
IEC의 국제 산업자동화 관련 기술위원회인 IEC TC65 총회가 2011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IEC TC65에서는 그 동안 필드버스(Fieldbus) 및 산업용 이더넷(Industrial Ethernet)에 대한 국제 표준을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에서 상정한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인 RAPIEnet이 국제표준으로 출판될 예정에 있다.

3. 무선(Wireless)
무선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플랜트, 제조자동화, 도로/항만,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축이 서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WiFi와 같은 기존의 이더넷 무선망에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산업용 무선망이 선호되기 시작할 전망이다.

4. IO-Link
센서 및 액추에이터에서의 소출력 통신 데이터와 필드버스 및 산업용 이더넷과 네트워킹을 위한 빠르고 간편한 산업용 네트워크인 IO-Link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IO-Link 개발 키트 및 지원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한데 이어, 올해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간편하게 적용이 가능한 IO-Link 제품이 적용될 것이다.

5. 원자력 통신망
국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원자력 플랜트에서 새롭게 시스템 운용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원자력 통신망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한 인력의 수급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폭분야에서 산업용 이더넷 및 필드버스, 그리고 산업용 무선 솔루션 등의 적용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6. 스턱스넷(Stuxnet)
원자력 발전소와 같은 기간 산업 플랜트을 목표로한 스턱스넷(Stuxnet) 트로이 목마류 인터넷 바이러스가 지난 한해를 휩쓸고 지났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수의 해커(Hacker)들이 자신의 능력과시를 위해 무작위 플랜트를 공격하는 유사 스턱스넷을 만들어 낼 위험에 처해 있다. 시급한 주의가 요망된다.

7. 러기드 스위치
스마트 그리드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보급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전력 시스템상에서의 그리드망 구현을 위한 안정적인 이더넷 스위치가 광범위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전력용 이더넷 스위치는 IEC 61850 국제 표준을 준수해야 하며, 국내에서는 아직 이를 만족하는 제품개발이 없다. 한전에서도 IEC 61850 국제 표준에 대한 적합성 테스트를 시작해, 러기드 스위치에 대한 더욱 큰 수요가 예상된다.

8. Modbus TCP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EtherNet/IP와 Modbus TCP가 공동의 기치를 내걸었다. 서로간에 상호호환성이 보증되는 제품 개발을 Modbus TCP 진영의 대표주자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안에 상호 호환성 인증 제품이 공식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산업용 이더넷과 표준 이더넷과의 상호 통신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9. 에너지 절감
세계적인 추세는 에너지 절감으로 귀결되고 있다. 프로세스 플랜트는 물론이고 자동차, 식음료 등의 제조라인에서 보다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PROFIenergy, Green Print와 같은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비롯하여, 신재생에너지의 급격한 수요확대에 따른 에너지 절감형 인버터 등의 수요도 급증할 전망이다.

10. 스마트폰/클라우드
스마트폰의 활발한 사용자층 확대는 ERP를 비롯한 제조 및 플랜트 관리에서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시스템 이상이 자동으로 송출, 원격 접속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플랜트 운용 교육을 위한 시뮬레이션도 활발한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하여 산업용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다양한 M2M 모니터링을 위한 SaaS 서비스의 확대가 기대된다.

산업IT분야 리서치 및 컨설팅 전문업체인 아이씨엔 오승모 대표는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11년에는 안정성과 정밀성이 요구되어 신기술에 대한 보수적인 성향의 산업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도입에 대한 시도가 이루어지는 한해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산업플랜트 및 제조설비에서 네트워크적 측면이 부각되는 가운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Safety 규격의 준비, 안정성이 확보된 산업용 무선 솔루션 도입, 고기능 산업용 이더넷 국제표준을 위한 IEC TC65 총회, 원자력에서 산업통신망 채용, 러기드 스위치 활용 확대, SaaS 및 클라우스 서비스 도입 등이 2011년도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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