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맞춤형 무료 귀농교육’ 상반기 수강생 105명 모집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맞춤형 무료 귀농교육’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는 IMF사태 직후 있었던 귀농 붐에 이어 제2의 귀농 붐이라고 할 정도로 최근 귀농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준비 없는 귀농으로 도시로 U턴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귀농을 원하는 서울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 귀농이 실직으로 인한 <생계형 귀농>이었다면 현재 귀농은 제2의 인생을 가꾸는 <계획형>, <창업형>으로 볼 수 있어 상황에 맞는 귀농교육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귀농교육과정을 보완해 올해부터는 △전원생활형 △창업형 과정으로 나눠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귀농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원생활형> 과정은 은퇴 후 귀촌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주(15일)동안 농업기술센터와 농촌현지에서 농업분야별 기초이론을 습득하고 농업실습체험을 통해 전원생활의 기초를 다진다.

<창업형> 과정은 ‘창업’과 ‘전업농’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과정으로 농업기술과 귀농경영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개월(40일)간 농업전문 위탁교육기관에서 운영되는 심화과정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 참여 희망자 105명을 1월 25일(화)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하며, 귀농을 원하는 서울거주 시민은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선발은 귀농계획서 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고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신청서 등 관련서류는 이메일(hund@seoul.go.kr)과 팩스(f. 02-459-6707) 또는 센터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후 결정되며 선정결과는 2월 22일(화)에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지난해 처음 맞춤형 귀농교육을 추진한 결과 수료자 23%에 해당하는 21명이 귀농에 성공했다. 올해 맞춤형 귀농교육은 지난해 교육과정을 보완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성공적인 귀농은 물론 더 나아가 농촌의 새로운 인력을 유입시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평소 귀농을 희망하는 분은 이번 교육을 놓치지 말라고 덧붙였다.

‘귀농교육’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 전화 02)459-6753∼4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agro.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장 허남돈
02-459-6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