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5월 21일(토), 22일(일) 양일간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6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 포항시 내연산 일원에서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하였다.

문화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시, 포스코, KBS포항방송국, MBC포항문화방송, 경북매일신문, 경북케이블TV방송국이 후원하고, LG패션 라푸마가 협찬하는 금년 대회에는 남여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64개팀 선수 256명과 심판 및 운영요원 100여명, 전국 16개 시도연맹의 회장단, 임원 및 산악인들을 포함하여 모두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1일(토)에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하여 필기시험, 산악독도, 암벽등반, 응급처치, 종합점검 등의 평가로 진행되었으며, 저녁시간에는 선수 및 각 시도연맹 임원을 비롯한 심판, 운영요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각 시도의 대표팀들이 나와 장기자랑의 시간과 함께, 밸리댄스팀과 초대가수의 무대, 화려한 불꽃놀이, 캠프화이어 등을 즐기며 전국 산악인들에 화합의 장이 되었다. 22일(일)에는 오전 7시 내연산 보경사 입구 야영장에서 시작하여 서운암-쌍생폭-문수암-문수산-신령재로 이어지는 코스로 운행을 하고 신령재에서부터 야영장까지 남자부는 팀당 45kg이상, 여자부는 팀당 30kg이상의 배낭무게를 나누어 짊어지고 뛰는 체력테스트를 끝으로 대회의 모든 평가를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가 개최된 내연산에는 많은 시민들이 곳곳에 운집해 대회를 지켜보며 전국에서 모인 응원단들과 함께 많은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1박2일간의 대회를 치른 결과 부산시연맹이 종합우승하여 영예의 대통령기를 수상하였으며, 남여 고등부, 대학부 우승팀에게 수여되는 영광의 문화부장관상은 각각 경북 영일고등학교(남자 고등부), 부산정보과학고둥학교(여자 고등부), 부산 동아대학교(남자 대학부), 대전 보건대학교(여자 대학부)가 차지하였고, 수상자들에게는 2006년도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참가자격 부여 및 탐사비 일부가 보조된다. 남여 고등부 우승팀의 지도교사에게 수여되는 문화부장관 지도자상에는 최규정 경북 영일고등학교 교사와 이석호 부산정보과학고등학교 교사가 수상하였다. 한편 만45세이상으로 구성된 장년부에서는 대회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는 자세를 보이며 내연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부러움과 함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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