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국 등반경기 선수권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5월 21일(토), 22일(일) 양일간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종합경기장 인공암벽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클라이머를 뽑는 제25회 전국 등반경기 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다.

문화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시, 포스코, KBS포항방송국, MBC포항문화방송, 경북매일신문, 경북케이블TV방송국이 후원하고, 코오롱스포츠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별 총 148명의 각 시도연맹을 대표하는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ICC(국제등반경기위원회) 등반경기 규정에 준한 대한산악연맹 등반경기 규정 준하여 진행되었다. 제25회 전국 등반경기 선수권대회는 세계 최고의 클라이머들이 모이는 월드컵등반경기대회 및 세계청소년등반경기선수권대회에 파견하는 국가대표 선발전과 2005년도 코리안컵 시리즈 2차 대회를 겸하여 치러졌으며, 한 해 동안 열린코리안시리즈의 성적을 합산하여 남여 일반부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영광의 코리안컵을 수여한다.

새로 건립된 폭 30m, 높이 18m, 등반면적 228평으로 전국 최대규모와 함께 세계 어디에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는 멋진 포항종합경기장 인공암벽에서 각 시도연맹 선수단, 임원진 및 포항 시민 등 1000여명의 선수와 관중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의 기술향상이 눈부시게 나타났다. 특히 고등부의 박지환(일산주엽공고), 김대엽(일산세원고) 선수는 예선, 결승 완등으로 동율을 이루어 남자일반부 결승루트에서 재경기를 펼쳤는데 남자일반부 상위권 선수들의 실력에 비추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멋진 등반실력을 보여주어 관중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남자일반부 경기는 작년 24회 대회때 고등학생으로서 당당히 1위에 올랐던 김자비(숭실대) 선수와 최근 한층 더 돋보이는 등반실력을 보이며 거의 모든 등반경기대회를 재패하는 손상원(청주대) 선수가 역시 결승 동율을 이루며 재경기가 펼쳐졌고 손상원 선수가 우리나라 최고의 클라이머 자리에 올랐다.

여자일반부 난이도 경기는 작년에 이어 김자인(일산동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여자장년부 난이도 경기는 울산 현대예술관클라이밍에서 1, 2, 3위를 차지하여 여자 장년부 최강클럽임을 자랑했다.

속도경기는 등반길이 14m의 루트에서 펼쳐졌으며 빠른 스피드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작년 13회 아시안 등반경기 선수권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속도경기 강자의 자리를 지켜오던 황평주(캐리어산악회) 선수와 김장혁(부산빌라알파인) 선수의 결승 경기는 100분의 4초의 간발에 차이로 김장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제25회 전국 등반경기 대회 남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상위 입상자는 2005년 10월 개최 예정인 제14회 회장배 전국 등반경기대회 성적과 합산하여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우수선수 장학생으로 추천 자격부여한다.

한편 새로 건립하여 대회가 치러진 포항종합경기장 인공암벽장의 준공식이 많은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회식과 함께 지러졌으며, 루트세터로 이번 대회에 참석한 고미영 선수가 시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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