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극장에 동행한 사람과 보고싶은 영화가 다를 경우 남녀간 반응은 어떻게 다를까? 시네티즌(cinetizen.com)을 운영하는 디지털랩(대표 이택수)이 전국 네티즌 318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대상 및 관련 행태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동반인을 설득해서 같이 본다”는 의견과 “그 영화를 포기한다”는 의견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고, 여성은 “다른 동반인을 찾는다”거나 “혼자라도 꼭 본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남녀를 통틀어 전체적으로는 “동반인을 설득하여 다음 기회에 꼭 함께 관람한다” 는 답변이 43.1%로 가장 많았으며, “혼자라도 그 영화를 꼭 본다”(22.0%), “같이 관람할 다른 동반인을 찾는다”(21.7%), “그 영화보기를 포기한다”(10.7%)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응답자의 65.7%는 영화를 함께 보는 대상이 고정적이며, “애인이나 배우자”와 함께 본다는 의견이 39.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애인이나 배우자와 영화관람시 비용지불은 주로 누가 할까? 각자 지불한다는 의견이 남녀 모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본인이 모두 부담한다는 답변이 남성의 경우 33.3%인데 비해 여성은 4.5%에 불과해 남녀간 차이를 보였다.

혼자 영화를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68.9%가 그런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나 그중 40.9%는 혼자 보기를 즐기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혼자보기를 즐기지 않거나 혹은 한번도 혼자 본적이 없다는 응답자에게 이유를 조사한 결과, “창피하고 어색해서” 라는 답변이 48.5%로 1위로 꼽혔으며,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할 상대가 없는 것이 아쉬워서”(28.8%), “혼자 볼만큼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혼자 영화보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밝힌 이유로는 “다른 사람에 방해받지 않고 영화감상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66.3%), “함께 볼 사람이 없어서”(18.0%), “같이 볼 경우 부대 비용이 많이 들어서”(7.9%) 등이 꼽혔다.

재미난 결과로는 애인이나 배우자와 주로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들의 경우, 노출 수위가 높거나 혹은 성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 관람시 동반대상이 달라지는지에 관해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대상이 변하지 않는다를 1순위로 꼽았으나, 그러한 영화의 경우 이성보다는 동성친구와 관람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남성(3.8%)에 비해 여성(12.8%)이 훨씬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네티즌 31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자기 기입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4% 포인트다.


웹사이트: http://cine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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