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미디어 소비 행태까지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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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6 10:31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2일, 온 국민이 함께 울고 웃었던 SBS<시크릿가든>이 스페셜 방송<시크릿가든-숨겨둔 이야기>를 끝으로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하지만 아직 식지 않은 <시크릿가든> 인기를 보여주듯, 스페셜방송마저도 시청률 17.9%(AGB닐슨미디어리서치)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SBS고릴라 동시접속 시청자도 마지막방송(20회 분)과 마찬가지로 6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반영해, SBS고릴라는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시크릿가든> 4회분 연속방송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SBS고릴라를 담당하고 있는 방지현 차장은 “SBS고릴라 이용자가 20-30대 직장인이라는 점과 주말보다는 평일에 더 많은 이용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 평일 낮에 <시크릿가든> 연속방송을 진행해 다시 한 번 총 복습하며 아쉬움을 달래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12월에 진행되었던 ‘SBS고릴라 이용 행태 조사’에 의하면, 조사에 참여한 5천여명의 SBS고릴라 이용자 중 52%가 ‘23세~35세 직장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고릴라3.0으로 개편되며 라디오에 이어 TV시청까지 가능해지게 된 후, 평균 프라임 타임 3천명의 동시접속 시청자를 기록하던 SBS고릴라는 그 이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자이언트> <대물> <시크릿 가든> 등 인기 드라마들로 인해 약 20배 이상의 가파른 시창자수 증가율을 기록, <시크릿가든> 20회 방송과 스페셜 방송에서는 SBS고릴라 동시접속 시청자수 6만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냈다.

SBS고릴라가 이용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어필한 점은 TV와 라디오를 모두 수용하는 미디어인 점과 이용자들간의 실시간 인터렉션이 가능한 SNS기반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SBS고릴라 공감로그를 통해서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이 재미있다 (52%) ▲공감로그를 통해서 드라마 및 방송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적이 있다 (34%) ▲이용자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TV를 보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 SBS고릴라를 통해서 드라마를 시청한다 (40%) 등의 의견을 전했다.

이미 앞서 전문가들이 본방사수가 불가능했던 해외 시청자들, 인터넷환경만 유지돼 TV시청이 힘들었던 가정, 야근 중인 직장인들이 SBS고릴라를 통해 온라인 시청을 하게 되어 한층 폭넓은 시청자층을 형성하게 되었다는 의견을 전한 바 있었다.

SBS고릴라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여러 지역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디지털 시대에도 조금 더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다가간 SBS고릴라가 이번 <시크릿가든>을 통해 이용자들의 미디어 소비 행태를 조금씩 바꾸어가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이에,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번 주도 <시크릿가든> 연속방송을 결정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대신했다.

<시크릿가든> 연속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BS고릴라(www.sbs.co.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bscontentsh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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