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 연두방문 및 시정설명회 개최
이어 오후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청 어울마당(옛 대강당)과 오정아트홀에서 열린 시정설명회에 참석해 2011년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24일 예정이었던 소사구청 연두방문 및 시정설명회는 제설작업 관계로 연기되었다.
시정설명회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2011 시정설명을 통해 부천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모습에 대한 청사진과 전략을 제시하며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7가지 핵심 성장 동력 프로젝트로 선정하여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만화·영화·음악 문화산업의 집중 육성 둘,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무상급식 확대로 사교육비 부담완화 및 학교시설 개선 셋, 시민이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 △소외계층만이 아닌 모든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 마련 넷,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한 물류의 중심지로 육성 △물류·유통 중심의 도시 추진 다섯, 전략산업 육성과 특화된 R&D기관 집적화를 통한 기업 지원 △연구기관과 기업지원시설 및 연관산업 집적화 여섯, 친환경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한 창조도시 만들기 △뉴타운 사업을 통한 도시공간 구조 개편 △원미·도당·성주산 연계 녹지벨트 조성, 공원 및 산림내 테마 숲 확대조성 일곱, 시민안전을 위한 재난대책 강구 △시설물 안전관리 및 재난상황대처시스템 구축 등이다.
구청별 시정설명회에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은 △지명위원회에서의 지하철 계양역 등 역명 선정 불합리 △춘덕산 복숭아꽃축제장 무대 및 스탠드 설치 조기발주 △두산아파트 옆 멀뫼길 건너편(원미동 160번지 일대) 매입 공원조성 △추모공원 조성 대안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한 계남역명은 아직 고시되지 않았으므로 조금 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할 계획이며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부대시설 설치사업은 구청과 상의해서 조치하고 △원미동 두산아파트 부근 매입 문제는 현 실태를 파악해 검토하겠으며 △화장장 건립은 부천에는 건립이 어려우며 비용 문제 등에 대해 인근 지자체와 지속협의하고 장기적으로 광역화장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시장의 이번 구 연두방문에서 각 동별 연두방문은 별도로 하지 않고 오후에 실시하는 시정설명회로 대체하여 37개 동별 연두방문에 따른 번거로움을 없애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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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참여소통과
한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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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1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