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공동경비구역 JSA>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MK 픽처스와 창작애니메이션전문 기획 제작사인 오돌또기가 사계절출판사의 장편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지음)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정했다.

지난 2000년 출간되어 현재까지 40만부가 팔리고 일본에도 출판되어 장편 동화계의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양계장과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과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밀도있게 묘사한 작품이다. 꿈을 간직한 삶의 아름다움과 당당함 그리고 지극한 모성애의 승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깊이있고 진지한 시각이 아동 문학이라는 장르가 무색할 정도로 어른들에게 더 깊은 감동을 준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MK 픽처스와 오돌또기는 지난 5월 12일 사계절출판사와의 <마당을 나온 암탉> 판권 계약 체결을 통해 평소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이던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그간 많은 극영화사들이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 노하우 부재 등으로 2001년 <마리이야기>를 창립작으로 한 씨즈엔터테이먼트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영화사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우가 없었다. 이에 MK 픽처스는 창작애니메이션 전문 기획제작사인 오돌또기(대표 박재동)와의 공동 제작을 통해 극영화 제작사의 제작 마케팅의 오랜 경험과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노하우의 결합으로 효율적 제작 방식을 꾀할 계획이다.

MK 픽처스는 그간 극영화 제작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나리오를 완성해내고, 합리적인 예산 집행과 공격적인 마케팅 등 성숙된 제작 노하우를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어린이용으로 치부되어 버리던 장편 애니메이션, 혹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지 못했던 국산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극복, 극장가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편 애니메이션의 감독은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프로듀서로 명성을 날려온 오성윤 감독이 직접 맡고 10여년간 같이 제작호흡을 맞춰 온 각부분의 전문스텝들이 힘을 합세한다. 영화 <와니와 준하>의 프롤로그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이종혁 감독, 20여년간 국내외 중장편 애니메이션의 배경감독을 맡아 오며 국내애니메이션의 배경미술에 한 획을 그은 유승배 배경 감독, 10여년간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 연출을 맡아 온 이춘백 감독 등 쟁쟁한 스탭들의 참여가 결정 되었다.

앞으로 2년여의 제작 기간을 가진 후 선보일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결정은 아동 문학계의 베스트셀러로 이미 인정받은 양질의 컨텐츠를 오랜 경험의 극영화 제작사와 전문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공동 제작함으로서 완성도 높은 장편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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