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미스터 소크라테스>(제작: (주)커리지필름·오죤필름/ 제공: 롯데쇼핑(주) 롯데엔터테인먼트·(주)KTB네트워크)가 크랭크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범죄의 재구성>에 이은 또 한번의 월메이드 범죄액션을 기대케 하는 작품으로 김래원, 이종혁, 강신일 등이 출연한다. 첫 촬영은 지난 5월 19일 청담동의 한 인도 변에서 있었다. 오프닝 시퀀스에 해당하는 장면으로 주인공 구동혁(김래원)이 무표정한 얼굴로 취객에게 사정없이 발길질을 가하는 신이었다.

자정이 가까워 시작된 이날 촬영은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차가운 새벽공기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특히 주연을 맡은 김래원은 범상치 않은 외모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짧게 자른 머리에 검게 그을린 피부는 검은색의 꽃남방과 기묘한 조화를 이루며 이미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는 게 촬영을 지켜본 이들의 반응이었다. 그는 촬영 이전부터 “연기 생활 8년을 기다려왔다”며 작품에 진한 애정을 표시해 왔다. 주인공 구동혁은 악질 양아치에서 프락치 형사로 변화하는 인물로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독특한 캐릭터다. 얼핏 <무간도>를 연상케 하지만 그와는 다른 반전이 영화의 진짜 묘미다. 주로 밝고 쾌활한 이미지를 연기해온 김래원에게는 화려한(?) 변신이다. 촬영장에는 주연을 맡은 김래원 외에도 신반장 역의 이종혁 등 촬영이 없는 주·조연배우들도 참석해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와 드라마 <그린로즈>의 연이은 악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종혁은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촬영 현장을 찾는 투혼을 발휘했다.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삼강오륜도 모르는 악질 양아치가 조직에 의해 강력반 형사로 키워지는 범죄 액션물로, 김래원 외에도 강신일, 이종혁, 오광록, 박철민 등 연기파 조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지난 11일 칸에서 프리세일즈를 시작한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한류 스타 김래원 주연이라는 이유만으로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8월말 크랭크 업해 오는 가을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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