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 개최
- 박근혜 이낙연 의원 ‘으뜸’, 이정선 이미경 의원 ‘모범’, 변웅전 김선동 의원 ‘품격’
- 상임위별론 보건복지위-여성가족위-농림수산위 등 호평…25일엔 관련 세미나 개최
부산 동명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대학 대학생 모니터단원 100명이 지난 2010년 1년간 국회의원 의정활동시 발언 등에 대해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일치를위한정치포럼과 학회 교수로 구성)가 우수평가를 받은 국회의원 등을 선정해 시상하게 되는 것.
수상자는 ▲으뜸언어상에 박근혜(한나라), 이낙연(민주), ▲모범언어상에 이정선(한나라), 이미경(민주당), ▲품격언어상에 변웅전(자유선진당), 김선동의원(한나라) 등이다. 박희태 국회의장, 정치포럼 대표,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등이 시상을 맡는다.
모니터링 결과(5점 척도) 상임위원회별로는 1위 보건복지위원회(3.79점), 2위 여성가족위원회, 3위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등의 순이었으며, 정당별로는 1위 국민중심연합(3.78점), 2위 진보신당, 3위 미래희망연대 순으로 나타났다. 시상 평가의 항목은 품위성, 사실성, 공공성 등 3분야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세미나도 25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내용은 ▲‘언론보도에 나타난 국회의원 의정활동 보도 행태’ (발제 정성호 동명대 교수), 이준호 동의대 교수) ▲‘국회의원 언어 모니터링 분석(상임위원회 및 본회의)’(발제 이호은 청운대 교수), 이효성 청주대 교수) 등이다.
2009년도 최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꼽혔던‘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은‘정책연구보고서’에서 정치권 불신 원인 중 하나를‘거친 언어’로 보고‘정치언어순화캠페인’을 제안하고, 의원들 스스로의 노력과 시민단체의 감시체계구축 등 다양한 실천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의 연구를 함께 돕는 파트너로서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지난 2010년 4월 29일‘정치언어순화캠페인을 위한 대학생모니터단’발대식을 국회에서 가졌다.
정치의 본질이 권력 쟁취가 아니라 국민사랑에 있다고 믿으며 정치를 통한 보편적 형제애의 구현과 인류의 일치를 목표로 하는 초당적 국회의원 연구단체‘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은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하에 추가설명자료 및 구체문의처.
<추가 설명 자료>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정성호)의 연구는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에서 사용하는 언어사용 실태를 품위성과 사실성, 공공성 차원에서 분석하였다. 분석을 바탕으로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 기간 동안 행하는 바람직한 언어 행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18대 국회의원들이 2010년 상·하반기 의정활동 기간 중 행한 발언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국회방송을 모니터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
1. 연구 기간 : 국회회기 기간 중 (2010년 1월 1일~ 2010년 12월 31일)
2. 모니터내용 :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 활동의 연설과 토론 내용
3. 모니터방법 : 대학생 모니터단 (10개 대학, 교수10명 학생 98명)
(사전에 분석 유목에 관하여 집중적인 교육을 받음)
4. 평가 항목 : 좋은 표현 선정과 수준 낮은 언어 평가
→ 품위성 : 공적 영역에서 정치적으로 부적절한 용어 사용 여부
→ 사실성 : 현상에 대한 객관적 사실 표현 여부
→ 공공성 : 공공의 이익에 부합되는 입장 평가
5. 분석 유목 : 5점 척도를 사용.
( ‘전혀없음(1)’ ‘없음(2)’ ‘보통(3)’ ‘있음(4)’ ‘매우있음(5)’ )
아울러 언론 보도 내용 분석도 이루어졌다. 연구는 언로보도에 나타난 국회의원들의 언어사용 분석 및 순화 방안을 주제로 일간지 5개 면 정치면(조선/중앙/동아/한겨레/경향)과 국회의원 취재원 또는 인터뷰 대상으로 등장하는 뉴스 아이템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분석 유목으로는 욕설 및 비속어 사용여부, 특정 집단의 관점을 옹호하는 표현 사용 여부,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용어) 사용 여부로 하였다. 분석 결과를 통하여 심사위원회가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일치를 위한 사회 포럼의 위원들이 3차례 회의를 통하여 내용에 대한 토론과, 수상자 선정을 진행하였다.
6. 평가 항목 상세 설명
1) 품위
언어, 제스처, 톤, 속도 등 전반적인 언어구사 행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의원의 발언 내용에 불필요한 욕설이나 비속어, 경어가 아닌 반말, 통신용어, 외국어나 외래어, 적절치 못한 유행어, 비표준어법과 발음,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언어, 인신공격성 발언(폄훼), 지나치게 감정적인 막말 등이 포함되는 경우 품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이런 유형의 언어가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전혀품위없음 항목으로 처리했다.
또한 과도한 제스처나, 톤, 발언 속도에도 주목해 품위 여부를 판단했다. 하지만 코딩과정에서 특정 사안이나 쟁점에 대해 의원이 어느 정도 격앙된 톤의 발언이나 제스처, 혹은 빠르게 말하는 경우 정당, 혹은 개인의 입장을 고려했다. 예를 들어 정부에 대해 야당의원의 발언이 격앙돼 있다고 해서 단순히 품위가 없는 것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2) 사실성
발언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에 대한 객관적 묘사나 주관적이고 왜곡 정도를 사실성의 판단 기준으로 했다.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 발언하는 경우 사실성이 있거나 매우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관적 추측이거나 폭로성 내용을 발언하는 경우 ‘사실성 없음’ 혹은 ‘전혀 사실성 없음’ 항목에 분류했다.
예를 들어 정부기관의 공식발표나 언론보도, 민간의 공식 발표, 구체적 통계나 사진, 서적 등 자료 등에 근거한 발언의 경우 사실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비공식적 발표나 보도, 구체적으로 적시하기 어려운 자료, 의원 개인의 주관적 판단이나 주장 등에 의존해 발언한 경우는 사실성이 없는 것으로 분류했다.
3) 공공성
발언내용이 얼마나 대다수 국민에게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아니면 의원 개인이나 특정 집단, 조직 차원의 관심사나 이익 및 손해와 관련돼 있는지를 판단해 이 항목의 각 부분에 분류했다. 특히 발언이 공공성을 보이는 내용일지라도 개인이나 지역구 문제 등과 관련된 선심성 발언인지에 주목해 판단했다. 또한 공공성있음 혹은 공공성없음 사이에서 판단하기 애매한 경우 ‘보통’ 항목에 포함시켰다.
문의: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김성곤 의원실 788-2871, 원희룡 의원실 788-2135, 김낙성 의원실 788-2515)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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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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