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차관, 제26차 UNEP 집행이사회 녹색경제 패널로 초청

서울--(뉴스와이어)--문정호 환경부 차관은 2011. 2. 21(월)~ 2. 24(목)일 케냐 나이로비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26차 UNEP 집행이사회에 참가하여 녹색경제, 국제 환경 관리체제(governance), 생물다양성 등 지구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와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집행이사회는 매 2년마다 개최되는 UNEP 정례 회의로서 최신 환경현안 논의, 각국 환경정책 공유, 결의안 채택 등을 위해 개최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58개 집행이사국을 비롯하여 참관국 정부 대표단, 여러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 대표단 등이 참석한다. * 참관국(observer)은 회의에 배석은 하나 투표권은 없는 국가를 지칭함.

UNEP은 이번 집행이사회에서 올해 발간 예정인 ‘녹색경제보고서(Green Economy Report)’ 요약본을 최초로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금번 회의는 ‘12년 개최 예정인 Rio+20회의에 기여하기 위한 준비회의 성격을 지니는 바, ‘녹색 경제’가 가장 주요하게 다루어질 전망이다. UNEP측은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성과를 높이 평가하여 환경부 차관을 장관급회의 ‘녹색경제 세션(2.22(화), 10:00~13:00)’의 패널로 선정·참석 요청하였다.

이에 문 차관은 그간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정책 성과를 홍보하고, 향후 녹색성장 확산을 위해 국제 환경협력의 강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정, 녹색성장위원회 설립 등 녹색성장의 제도적 기반 구축 성과를 홍보하고, 특히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BAU 대비 30% 설정, 500여개 기업 대상으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실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개소,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확대 등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앞으로 국제사회의 환경협력에 기여하고자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지원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OECD 환경국장 사이먼 업톤(Simon Upton, 전 뉴질랜드 환경부장관)은 ‘11.5월 발간 예정인 ‘OECD 녹색성장전략 종합보고서’를 계기로 환경부 차관과의 양자면담을 요청하였다. 업톤 국장은 향후 OECD 녹색성장전략 발전에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대한바, 지속적 협력과 적극적 기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OECD는 ‘09년 각료급이사회(의장: 한승수)에서 우리나라의 주도로 ’녹색성장선언문‘을 채택하였으며, 이에 근거하여 ‘OECD 녹색성장전략 종합보고서’를 작성하여 ’11년 각료급이사회(의장: 힐러리 클린턴 예정) 시 보고 예정임.

아울러 문 차관은 간수흐 루이메드(Mr. Gansukh Luimed)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 등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양국간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특히 ’12년 우리나라의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18) 유치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문 차관은 금번 회의에서 지구촌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담론에 적극 참여하면서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을 열성적으로 홍보하고,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환경외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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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제협력관실
해외협력과장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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