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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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4 17:02
서울--(뉴스와이어)--세포 및 유전자 치료 전문기업인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가 5월 23일 한국과 일본 투자자들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5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국내 바이오벤처가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 중 최대 규모의 하나이며 바이로메드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활용하여 2개 제품의 임상시험을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하는 등 세계 시장을 향한 신약의 제품화 과정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본 유상증자는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의 2005년도 제1차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통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증자에선 일본의 Takara Bio와 CSK가 25억원을, 그리고 한국의 한국바이오기술투자와 한화기술금융, 화이텍 기술투자와 교원나라 벤처투자가 32억원을 투자하였다. 일본의 Takara Bio는 ㈜바이로메드의 대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향후에도 유전자 치료제 관련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하여 이번 증자에 참여하였으며 CSK는 국가대항 바둑대회인 CSK배 아시아 바둑대항전의 후원기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거대 IT 기업이다. 한국바이오기술투자는 국내 유일한 바이오 전문 벤처 캐피탈로서 그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며, 한화기술금융은 최근 들어 바이오 투자 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대형 벤처 캐피탈이다. 화이텍 기술투자와 교원나라 벤처투자도 바이로메드를 필두로 바이오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바이로메드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이미 임상2상시험을 진행중인 2개의 제품 - 허혈성족부궤양 유전자치료제와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 을 포함, 그간의 기술개발 실적 및 미래의 사업성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최근 불기 시작한 제2의 바이오 벤처 붐을 안정적인 트렌드로 전환시키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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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임재혁 팀장 02-2102-7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