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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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1-02-23 10:53
서울--(뉴스와이어)--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전직원들이 안전저해 요인을 신고하여 즉시 담당부서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전 직원이 내, 외부 어느 곳에서나 안전불안 요소를 발견하면 곧바로 신고하여 24시간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문고는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이용하는 회사의 내부 전산망과 홈페이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제보즉시 안전관련 담당부서에 SMS와 이메일로 내용이 통보되어 확인 및 조치가 이루어진다.

신고내용이 안전에 기여하는 내용이 클 경우 해당 직원에 대한 포상을 하는 한편 다양한 위해요인을 통계화함으로써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전신문고 제도는 안전마인드의 전사적 확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기존 관련부서의 직원뿐만 아니라 1만명에 달하는 전 직원이 어느 곳에서나 안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토록 함으로써 한차원 높은 안전관리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월 31일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서울메트로는 안전방재실을 사장직속으로 편재하여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안전한 지하철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4월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오피스 환경의 구축이 완료되면 안전신문고를 모바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실질적으로 상시 대응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7~80년대 건설되어 상대적으로 시설이 오래되고 자동화되지 못한 서울메트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안전의식과 철저한 사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신문고의 운영을 통해 안전 불안요소를 미리 발견, 선조치하고, 사후 관리를 지속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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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안전방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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