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통신사업자와 보이스피싱 차단 대책협의

서울--(뉴스와이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보이스피싱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으로 ‘발신번호변작 방지대책반’을 구성하고 2011. 2. 24일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자들과 공동대책을 수립하여 2009. 5월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총 26억원을 투자하여 국제 착신전화에는 별도의 식별번호를 표시하고, 이를 수신하는 이용자에게 ‘국제전화 입니다’라는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국제전화 식별번호가 표시되지 않는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우체국, 경찰청 등 공공기관의 전화번호를 사칭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정부와 통신사업자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ETRI를 통해 인터넷 국제전화의 신호전달 경로를 분석하고 변작된 발신번호를 검색해 차단하는 등의 기술적 대책을 마련하고, 통신사업자의 교환시스템 보강, 발신번호 표시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대책이 마련되어 시행되면 보이스피싱이 상당부분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cc.go.kr

연락처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자원정책과 이준희 사무관
750-2575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