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특집 다큐멘터리 ‘에너지 전쟁’, 3월 1일(화) 오전 10시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유한한 자원의 개발에 따른 국가별 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 및 자원 확보 전략과 미래 구상에 대해 조망해 본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불안한 유가고공행진문제를 떠나 석유와 가스 사용연한이 100년에서 150년 정도인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살펴보고 세계적인 신 재생에너지의 개발에 대해 살펴본다.

석유가스공사의 김성훈 부사장은 “석유 자주개발율을 높이고 자원확보를 위해 Great KNOC 3020전략목표를 가지고 2012년까지 생산량 30만 배럴, 매장량 20억 배럴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우리나라도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김형진 에너지 관리공단 소장은 밝혔다.

국제 에너지 기구의 2010년 보고서 전망처럼 오는 2035년까지 고유가와 산업무문의 탈석유화로 석유비중은 감소하고 신재생 에너지 비중은 3배나 증가한다.

반면 에너지 개발도 중요하지만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국제적 문제에 비추어 에너지 절약이 이젠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지식경제부의 도경환 단장은 강조한다.

지금 상태로 우리가 계속해서 석유와 가스를 쓴다면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100년에서 150년이다. 주요 에너지 자원인 석유, 석탄 등의 매장량의 한계가 알려지면서 에너지는 이제 우리를 위협하는 ‘무기’가 되고, ‘권력’이 되어버렸다.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 평균은 무려 97%에 이른다. 비산유국인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수입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석유수입 세계 5위, 석유 소비는 세계 9위. 더구나 문제는 현재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에너지의 96%를 수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자원 확보의 선두에 서 있는 ‘한국석유공사’. 이미 우리나라 최초의 동해 가스전을 개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는데 해외 유전 개발과 확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불과 2년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성과는 실로 대단하다. 우리나라는 석유가스 수입에 연간 약 90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데 지난 2008년 8월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했을 당시 쓴 액수는 평균보다 약 500억이 증가한 1400억 달러였다. 이것만으로도 에너지 자급률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적으로 석유회사에는 3가지 모델이 있다. 미국처럼... 석유가 대량 생산되면서 자본, 기술력, 인력이 확보된 경우, 대부분의 유럽처럼... 국영석유회사를 만들어 자본금을 투입하고 외교력을 이용해 광구를 확보해 성장시키는 경우, 마지막으로 일본과 독일처럼 민간기업 위주의 개발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럽형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이 있었다. 일본명은 센카쿠열도, 중국명은 다오위다오라 불리는 무인도 때문인데 갈등 끝에 중국은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중단했고 일본은 구속한 선장을 풀어주며 백기를 들었다. 이 사건이 바로 ‘자원의 무기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되고 있다.

2009년 기준으로 지난 5년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규모는 연평균 28% 성장했으며 이 규모는 반도체 산업 전체 규모에 맞먹는 수치이다.

유한한 에너지 자원 앞에 우리는 무한한 공급을 바라고 있다. 자원이 무기화 되고 있는 에너지 전쟁 속에서 우리는 어떤 대응으로 맞서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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