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해외 가족기업 1호’ 임박

- 신임 총장 선임 직후 5일간 베트남 3개사 탐방

- 국내 835개 가족기업 보유 동명대학교, 해외 가족기업 1호 탄생 임박

부산--(뉴스와이어)--국내에 835개 가족기업을 가진 ‘산학협력 명문’ 동명대학교가 강정남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을 3월 1일 임기 개시할 제6대 총장에 최근 선임하자마자 베트남에 ‘해외’ 가족기업 1호 추진에 발빠르게 나서 또다시 주목된다.

부산울산경남에서 유일하게 교과부및지경부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에 1, 2단계 연속(총10년간) 지정된 ‘동남권 산학협력 거점’ 동명대가 가족기업을 국내에 이어 해외에도 본격 마련하기 위해 사전 탐방한 것.

중소기업 수출 지원 학생도우미 등으로 화제가 됐던 동명대의 산학협력사업 참가우수학생 30명(인솔교수 홍영진 학생대표 정무경) 등 총40명의 ‘베트남 기업 탐방단 겸 해외 가족기업 협의단’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건설 섬유 등 분야에 최근 큰 붐이 일고 있는 베트남 하이퐁(수도 하노이 인근도시) 등지에 진출한 해당 분야 기업들을 잇따라 방문했다.

베트남 내 최대 전선 제조사 ‘LS-VINA Cable’(LS전선의 하이퐁 법인. 법인장 이승찬. VINA : 베트남의 다른 이름)의 제조공정을 살펴 본 동명대 탐방단에게 홍성수 공장장은 “500명 가까운 베트남 종업원들에 철저한 신상필벌로 ‘한국식 성과주의’를 정착시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면서 “전기전자 등 분야 엔지니어 출신 한국인의 추가 채용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소개했다.

韓-越합작 철근 제조사 ‘VPS’(VSC-POSCO STEEL CORP)에서 ‘빌렛-가열-압연-냉각 등’철근 및 선재 제조공정을 둘러 본 탐방단에게 김성균 법인장은 “베트남 국민들은 손재주 좋고 인정스러운 등 우리와 많이 비슷하다”면서 “국내 취업이 어려운 요즘,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들의 문화와 정서를 잘 알고 동남아에 적극 뛰어든다면 양국 모두에 좋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하이정 지역 의류 제조사 HOPEX-Textile(대표 박정만)의 청바지 등 제조 공정을 시찰한 탐방단에게 한용호 이사는 “동남아 국가 중 노동력이 가장 우수한 편인 베트남 지역에서 섬유제조가 3~4년 전부터 호경기를 맞아 현지 공장을 증설하고 현지종업원을 현재 350명에서 1천명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며 “대학에서는 이론과 실무 모두를 다 갖추겠다는 마음으로 배워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탐방단 대표 정무경 학생(남)은 “국민들이 손재주 좋고 인정스러운 등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아, 해외서 근무할 경우 이 곳에 호감이 더 갈 것”이라며 “IT에 강한 동명대가 향후 베트남에서 PC점검 등 전공을 살려 봉사하는 것도 의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탐방단의 김구슬 학생(여)은 “베트남은 중국 프랑스 등 동서양 국가의 영향을 모두 받은데다 인구가 9천만명에 이르고 천연자원이 풍부해 추가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시야를‘조금만’넓히더라도 취업의 길은‘아주’넓어질 것이라고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동명대의 2단계 HUNIC사업단 단장 신동석 교수는 “베트남에서 탐방한 기업 중 최소 1개사와 해외현지 인턴십, 공동연구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가족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등록할 것”이라며 “첫 해외가족회사 탄생 이후 글로벌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명대는 △학생들이 지난해 수개월동안 伊·中·加·泰·印泥·UAE 등 해외에서 잇따라 중소기업 수출 도우미로 활약했고 △30여학과 300여명이 지난 2년사이 각 1일 내지 5일간씩 중소기업 문화체험에 참여했는가 하면 △지난 1월 14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정밀도‘100 나노미터(10의 -7승m)’까지 측정가능한 부산경남지역 대학 유일의 신뢰성 기술 전문기관을 유치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60,70년대 한국 수출과 산업화 및 근대화를 선도한 옛 동명목재 창업주이자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인 故 강석진 회장의 아들인 강정남 동명대 총장 예정자(임기 개시 2011년 3월 1일)는 “과거 동명목재가 국가경제사회에 크게 기여했던 것처럼, 동명대학교도 ▲국제 교류와 ▲산학 협력 및 학제융합 교육 ▲자기주도학습 역량 등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컬(glocal)산학협력 명문 ▲학생이 중심이 되는‘학생행복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동명대학교 가족회사는 동명대와 한 가족이라는 친밀감을 가지고 기술·경영지도 및 공동연구 등의 기술교류와 교수, 학생의 현장연수, 실험·실습장비 및 대학시설물 상호 활용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하는 대상 기업으로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 중 하나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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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입학홍보과
김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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