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통신업계 CEO와 간담회

서울--(뉴스와이어)--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월 28일(월) KT(이석채 회장), LGU+(이상철 부회장), SKT(하성민 사장) 등 통신업계 CEO와 간담회를 가졌다.

최시중 위원장은 작년에 스마트 시대가 개막되었다면 올해는 스마트 시대가 본격화되어 보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우리나라가 IT 강국에서 스마트 강국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통신시장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MVNO(재판매사업자) 등 신규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스마트 시대의 핵심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트래픽 폭주로 인한 통화품질 저하 또는 통화 장애를 예방하고,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 창출과 미래시장 선점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바일 네트워크 투자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통신3사는 각 사의 ‘11년 역점 사업 분야를 발표하면서, 스마트 시대 선도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통신3사는 올해 약 6.9조원을 투자하여, WCDMA·WiBro·WiFi 등 모바일 네트워크 증설과 LTE 상용서비스 준비에 집중하는 한편, 스마트워크·클라우드서비스·n-Screen·앱스토어 등 신사업의 본격적 확산과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스마트 시대의 도래에 따라 통신시장은 개별 산업간 경쟁에서 생태계 경쟁으로 경쟁구도가 변화하고, 사업자간의 경쟁·개방·협력을 동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통신사·제조사·콘텐츠사업자간의 개방과 상생협력 노력은 이제 우수한 스마트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통신사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중소기업이 가진 창의적 아이이어와 기술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가 구성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통신3사는 IT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10년 융·투자 4,950억원 → ’11년 5,520억원 예정)하고 기술·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최근 스마트폰 이용 확대에 따라 통신비 부담이 일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통신비 부담완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선불통화, 저가 스마트폰 보급 확산 등 저소득층과 서민층을 위한 서비스 확산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통위는 이번 간담회가 스마트 시대의 본격화에 따른 통신산업의 지속적 발전방향을 논의한 매우 뜻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간담회로 우리나라 통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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