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직원 청렴서약서’ 제출 의무화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최근까지 직원들이 연루된 각종 비리사건 보도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강력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천시 감사관실은 3월 초 부패방지 종합계획을 시달하여 ‘전 직원 청렴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하여 공직자 스스로 자성과 반성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 서약서를 책상에서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하여 자연스럽게 청렴실천을 다지는 거울로 삼아 생활속 청렴도 향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

‘전 직원 청렴서약서’에는 “△모든 업무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처리한다 △직무 수행과 관련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이나 향응 편의 제공을 받지 않는다 △민원처리는 기준이나 처리절차에 따라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 안내한다 △공직자로서 건전한 사생활을 유지한다 △부패방지를 위해 솔선수범한다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수행함은 물론 청렴생활을 솔선수범하여 청렴부천을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시는 전 직원 청렴서약서 제출을 시작으로 청렴실천 생활화를 위해 ▷간부공무원 내부청렴도 평가 ▷부조리 양심신고센터 운영 ▷행정시스템 팝업창 활용 ▷민원 클린콜 운영 등을 통해 반부패 청렴취약분야 개선을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부패 공직자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관리하고 직무관련 공금횡령, 유용 및 금품향응, 뇌물수뢰 알선 공무원에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징계양정기준 개정으로 금액에 관계없이 형사고발 조치하고 조직에서 영원히 퇴출시킬 계획이다.

한편, 청렴도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우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신상필벌 제도를 철저히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도개선과 함께 상시 공직기강확립과 감찰을 통한 공직자 청렴의식 개선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청 감사관실
담당자 정생효
032-625-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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