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새롭게 공개되는 20세기 영웅들의 초상…인물사진의 거장 ‘카쉬(KARSH)展’ 개최
세종문화회관과 (주)뉴벤처엔터테인먼트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전시 한달 여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한 2009년 전시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93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4000여장의 카쉬 작품 중 작가의 작품 경향을 살필 수 있는 대표작 중심으로 엄선된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작들은 디지털 프린팅이 아닌 캐나다 유섭 카쉬 재단(The estate of Yousuf Karsh)이 소장한 카쉬가 직접 만든 오리지널 빈티지 필름으로 소개된다. 이는 카쉬가 의도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가장 완벽하게 전달할 수 있어 관객의 입장에서 더욱 의미 있는 기회인 동시에, 작품 자체가 지닌 역사적 가치 또한 매우 높다.
이번 전시회는 인물사진(Portraits), 손(Hands), 풍경(Landscape)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이 중 백미는 20세기의 역사적 인물들로 구성된 다양한 인물 사진이다. 오드리 햅번, 윈스턴 처칠, 알버트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20세기 유명 인사들의 살아있는 표정을 오리지널 필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앤디워홀, 넬슨 만델라, 샤갈, 엘리자베스 테일러, 크리스찬 디올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의 사진들이 더해져 더욱 풍부해진 이야기와 구성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 속 명사들의 일대기 및 카쉬가 직접 기록해 놓은 촬영 당시의 자세한 에피소드도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카쉬의 작품 세계는 물론 문학과 역사를 넘나드는 깊은 감동을 더해준다. 20세기 명사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카쉬의 작품을 통해 자녀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역사를 공부하는 교육의 장으로써, 연인들에게는 편안하고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드리 햅번, 윈스턴 처칠, 알버트 아인슈타인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20세기 인물들의 내면과 열정, 그리고 영혼을 재발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사진 전시회 <카쉬展>. 2011년 더욱 다양해진 구성으로 찾은 <카쉬展>은 사진 속 20세기 영웅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재조명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진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행사개요>
전시명 :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KARSH)展
The Exhibition of the Great Portraitist’s Work KARSH
일시 : 2011년 3월 26일(토/Sat) ~ 5월 22일(일/Sun)
관람시간 : 11:00am ~ 8:30pm (전시 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Sejong Museum of Art
관람요금 : 성인 9,000원 / 초중고 학생 8,000원 / 유아 6,000원 *48개월 미만 무료
특별할인 50%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우)
주최 : 세종문화회관, ㈜뉴벤처엔터테인먼트
기획 : (주)이앤브이커뮤니케이션
제공 : 미시간벤처캐피탈
협찬 : 현대자동차그룹, 롯데면세점
후원 : 주한 미국 대사관, 주한 캐나다 대사관, 서울문화재단,
카쉬 재단(The Estate of Yousuf Karsh), 삼익악기
문의 : 1544-1681
예매 : YES24.com 1544-6399,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참고자료: 카쉬展 대표 인물 사진 리스트 및 대표 작품 에피소드 소개>
재클린 케네디, 앤디워홀, 월트 디즈니, 오드리 햅번, 엘리자베스 테일러, 글렌 허버트 굴드, 마더 테레사, 알버트 슈바이처, 알버트 아인슈타인, 호안 미로, 어니스트 헤밍웨이, 파블로 피카소, 윈스턴 처칠, 윈스터 처칠(스마일), 프리츠 크라이슬러, 잉그리드 버그만, 루돌프 누레예프, 레너드 번스타인, 제시 노먼, 데이비드 록펠러, 넬슨 만델라, 마르크 샤갈, 유섭 카쉬 등
엘리자베스 테일러: 카쉬가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만났을 때, 그녀는 영화<내셔널 벨벳>으로 이제 막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 14세 소녀였다. 소녀의 풋풋함과 겸손함을 간직하고 있었던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매력은 카쉬의 사진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이 사진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어렸을 때부터 아름다웠으며, 더욱 아름답게 성장해왔음을 말해준다. 촬영 당시 그녀는 새로 얻은 다람쥐와 고양이에 마음을 빼앗겨 있었는데 카쉬가 그녀의 고양이에게 ‘마이클’이란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다음날 영화사 앞에서 만난 카쉬에게 자신의 오픈카에 앉아 있는 고양이의 이름을 ‘마이클 카쉬 테일러’로 소개했다고 한다.
오드리 햅번: 미국 헐리우드에서 오드리 햅번을 촬영할 당시, 카쉬는 햅번의 감추어진 '상처받기 쉬운 연약함’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완성된 오드리 햅번 작품을 본 한 유명인은 오드리 햅번만큼 자신이 아름답게 나와야 촬영하겠다고 고집을 피우기도 했다.
크리스찬 디올: 크리스찬 디올을 촬영하던 1954년은 디올의 새 매장이 오픈 하기 얼마 전이었다. 카쉬는 디올의 신상 디자인 노출 방지를 위한 철통 보완 속에서 그를 만나야 했다. 마침내, 디올의 개인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을 때, 카쉬는 상상하지 못했던 그의 모습에 놀랐다고 한다. 타원형 얼굴에 수심에 잠긴듯한 눈과 길쭉한 코가 마치 군사령관 같은 인상을 주는 외모와는 다르게, 평범한 비즈니스 수트 차림이었던 디올은 묘한 흥분감과 함께 마치 음모를 꾸미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웹사이트: http://www.newventure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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