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EBS 프라임 서비스 통해 한국 진출··· 외환 중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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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005-05-25 15:01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전자상거래 및 시장 데이터 솔루션 제공업체인 EBS가 한국에서 외환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 (한국 현지 시각) 밝혔다. EBS는 EBS 프라임 (EBS Prime) 서비스를 통해 한국 원화 이외의 통화간 역외 중개거래를 제공하게 된다.

EBS의 한국내 서비스 개시와 함께 싱가폴 소재 DBS 은행 (DBS Bank Limited) 서울 사무소는 EBS 프라임 서비스 제공 은행인 JP 모건 (JP Morgan)을 서비스 제공 은행으로 지정, EBS 현물 (EBS Spot) 거래 커뮤니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DBS는 한국에서 EBS 현물 거래 커뮤니티에 가입한 첫 번째 은행이 되었으며 세계 최대의 외환 거래 플랫폼인 EBS 현물을 통해 G7 통화에 대한 글로벌 접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BS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함으로써 DBS는 EBS 프라임 은행 중 하나인 JP 모건을통해, 외환시장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으며 JP 모건의 외환 거래 환율로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의 은행간 주요 통화 거래는 EBS 현물 거래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EBS는 현재 국내의 주요 은행에 16개 EBS 프라임 서비스 제공 은행 중 한 개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G7 통화에 좀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와 같은 서비스를 제안 중에 있다.

EBS의 한국 진출은 국내 은행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그 이유는 환율 시장이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국 외환 시장은 지난 2001년 4월 일 평균 미화 1조 2천억 달러에서 2004년 4월 일 평균 미화 1조 9천억 달러로 57%나 증가하였다. 뿐만 아니라 등록된 외환 현물도 지난 2001년 4월 미화 3,870억 달러에서 2004년 4월에는 61% 증가한 미화 6,21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세번째 규모의 금융 센터로 외환보유액 면에서도 세계 4위이다. 한국의 외환 보유액은 지난 2005년 1월 미화 1,997억 달러에서 2005년 2월 중순에는 미화 2천 2억 5천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외환 시장의 회전율은 미화 200억 달러를 상회한다.

EBS의 한국시장 진입은 아시아의 전략적 가치와 아시아가 세계 외환 시장에서 좀 더 중대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판단을 기반으로 결정되었다. EBS는 EBS 설립초기인 11년 전부터 아시아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현재 EBS 매출의 20% 이상을 아시아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DBS는 아시아 최대의 재무 서비스 그룹 중 하나로 싱가폴 최대의 은행이며 홍콩에서는 5번째로 큰 금융 그룹이다. DBS는 태국,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등지에서 기업, 기관 투자자, 리테일 고객 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에는 상해, 북경, 광주, 선전, 복주, 천진, 동관 등지에 지사나 대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아시아 최고 은행 중 하나인 DBS를 EBS 프라임 고객으로 유치함으로써 한국 외환 거래 커뮤니티의 핵심적인 개발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힌 EBS 글로벌 세일즈 및 서비스 대표 마크 모나한 (Mark Monahan)은 “DBS 서울 사무소는 한국에서 세계 주요 통화를 단 하나의 스크린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EURUSD, USDJPY, USDCHF, GBPUSD, USDCAD, AUDUSD 등 주요 통화에 대한 탁월한 유동성과 교차환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DBS 은행 서울 사무소 사장인 지펀 로 (Jee Fun, Low)는 “아시아 최대 금융 서비스그룹 중 하나인 DBS 은행은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특히 소매 금융, 자금 및 상품 (treasury and markets), 자산 관리, 주식 중개, 지분 및 부채 자금 조달 등의 부문에서 DBS의 핵심적인 위치를 계속해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DBS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EBS 현물 및 EBS 프라임을 추가함으로써 DBS 고객들이 한국에서 전반적인 환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데니스 완 (Dennis Wan) JP 모건 전무이사 겸 아시아 (일본 제외) 환율 거래 유통 (FX Distribution) 부문 사장은 "EBS 시스템은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고 외환 거래는 JP 모건의 핵심적인 비즈니스 분야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DBS가 한국내 최초의 고객이라는 것은 매우 적절한 것입니다.” 라고 하면서 “JP 모건은 이미 1년 이상 DBS와 성공적인 프라임 파트너십을 구축해오고 있으며 DBS 서울 사무소가 EBS 프라임 고객으로 참여함으로써 한국내 모든 외환 거래 담당자들에게 진정한 은행간 거래에 대한 투명하고 직접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 입니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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