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상상을 초월한 시간여행이 될『2005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2005 World Museum Culture Expo)가 오는 7월 1일(금)부터 8월 21일(토)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5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세계 최초의 박물관 문화 박람회인 『2005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는 경기관광공사,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 실행위원회(분당자연박물관)가 주최, 주관하여 세계 30여개국 150여개의 박물관 및 미술관이 참여하며 민속관, 자연사관, 과학관, 기업관, 종교관, 어린이관, 이색관, 미술관 등 8개의 주제별 전시관과 특별기획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학술세미나, 그리고 색다른 이벤트 등으로 이루어지는 지구촌 최대의 문화축제이다.

본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민속박물관들을 소개한 첫 번째 시리즈에 이어 오늘은 그 두 번째 시리즈로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보자. 세계박물관여행을 단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타임머신 여행과도 같은 이 꿈 같은 여행은 시원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한여름 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줄 것이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없을까? 세계사 시간에 교과서에서 배웠던 호모 에렉투스의 두개골은 어떻게 생겼을까? 루이 14세가 사용한 변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최초의 우주 비행사인 유리가가린은 우주 비행 중 일기를 썼을까? 이 모든 답을 한 번에 해결해 줄 검색어는 없을까.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 에는 이 모든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정답들이 모여 있다.

우물 안 개구리는 이제 옛 말. 인터넷을 통해 간단한 검색어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정보화 시대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루브르박물관, 에르미타주박물관도 1분 안에 가볼 수 있는 요즘이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눈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것만큼 훌륭한 교육은 없으나 세계박물관문화여행을 떠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올 여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나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세계 각지의 박물관들을 직접 방문해 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려 머리를 짜내며 주머니를 비우지 말자. 2005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 한 곳에서 우물 밖 개구리가 될 수 있다. 세계 각 국의 박물관과 미술관들의 소장품 전시는 물론 다양한 영상자료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 지금부터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박물관들로 미리 여행을 떠나보자.

*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박물관 http://www.um.edu.my
아시아 예술박물관으로도 불리는 말라야대학박물관은 1980년에 개관하여 말레이시아 민속용품 전시와 함께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중국, 이란, 인도 등에서 수집된 2000여점의 도자기를 소장하고 있다. 말라야대학박물관에서는 전통 민속용품인 청동주전자, 음식물덮개, 코코넛 긁개, 게임도구, 샤라왁 전통담요, 전통 연 등을 출품한다. 또한 7월 4일에는 말라야대학박물관장인 오쓰만야팀 박사가 <말레이시아 문화적 역사> 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 말레이시아 니가라국립박물관 http://www.museum.gov.my
쿠알라룸프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니가라국립박물관은 붉은 지붕에 하얀 벽의 전통적인 말레이 건축 양식의 건물로 1963년에 건립되었다. 입구의 왼쪽은 말레이시아 각지의 풍속을, 오른쪽은 건국 이래의 역사를 타일을 이용해 거대한 모자이크 벽화로 장식해 놓았다.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전시물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말레이식 민가와 생활도구, 말라카의 중국식 가옥 등의 전시와 마차, 미니 버스에 이르는 대중 차량, 고대 말레이시아 왕궁의 복제품들도 전시 되어 있다. 니가라국립박물관에서는 말레이시아 민속품과 박물관 소개자료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 몽골 국립미술관 http://www.museum.pixel.mn
1989년 설립 이래 몽골에서 최고의 예술 기관 중의 하나로 입지를 굳힌 몽골 국립미술관은 울란바토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몽골 그림, 스케치, 전통 수공예품과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그림을 시대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국립미술관에서는 몽골의 전통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그림과 사진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 몽골 자연사박물관
무척추 동물에서부터 공룡의 뼈대, 고대 포유동물의 잔해 등과 같은 자연의 발달사 동안에 있었던 모든 종류의 동식물이 전시되어 있는 몽골 자연사박물관은 수 만종의 새와 동물의 박제, 매머드 화석을 비롯해 70만년전에 생존했다는 티라노사우르스의 뼈 등 각종 공룡뼈와 공룡알들을 복원해 놓았다. 초기정착시절부터 몽골의 유물과 유품들을 정리해놓은 역사박물관에는 유목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생활 토기와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자연사박물관에서는 공룡알과 공룡뼈 등의 자연사 유물과 서로 안부를 물을 때 사용하는 스너프 상자 등의 전통 민속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 인도 국립철도박물관 http://www.railmuseum.org
차나캬푸리에 있는 인도 국립철도박물관은 아직도 작동 가능한 1855년 페어리 퀸 증기기관차 등 100여대의 실물 사이즈의 증기 기관차를 전시하고 있다. 인도 철도의 역사와 기관차 관련 물품 및 1894년 우편 열차로 뛰어들어 죽은 코끼리의 두개골 등 특이하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재미나고 흥미로운 박물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립철도박물관에서는 쇠로 된 승차권, 역장 관련 물품, 증기 기관차의 제조자가 설명되어 있는 안내판, 복제 증기 기관차 미니어처 등이 출품될 예정이며, 박물관을 소개하는 영상자료도 함께 상영된다.

* 인도 슐랍국제화장실박물관 http://www.sulabhtoiletmuseum.org/
이름부터 특이한 인도 슐랍국제화장실박물관은 기원전 2500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소규모이나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화장실 관련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연혁표, 화장실을 주제로 한 저금통, 전기를 이용하여 배설물을 금방 재로 만드는 장치, 세계 각 국에서 모은 독특하고 다양한 변기 등을 전시한다. 슐랍국제화장실박물관에서는 루이 14세가 사용하던 변기와 책장 모양 변기 등의 진품이 출품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실 미니어쳐와 오스트리아에서 사용되었던 화려한 장식의 변기 사진 및 화장실박물관의 사진 자료 등도 출품된다. 또한 7월 5일에는 슐랍국제화장실 박물관의 바게시와르 자 (Mr. Bageshwar Jha) 큐레이터가 <인도 슐랍국제화장실박물관의 의미> 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http://www.museumnasional.org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은 1862년 네덜란드 식민지시대에 착공되어 1967년에 완공되었다. 1871년 태국의 츄라롱 코른 국왕이 선물로 보낸 청동코끼리상이 이 박물관 앞뜰에 옮겨진 후로 코끼리 박물관이라 불리기도 한다. 선사시대 자바직립 원인 두개골을 비롯하여 고고학적 발굴품과 5~15세기까지의 불교 문화, 각 지방의 주거형태, 의상, 집기 등의 지방문화 물품 등 인도네시아 전 지역의 지역적 색깔, 특징, 문화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국립박물관에서는 멸종된 화석인류의 하나인 ‘호모 에렉투스 두개골(부피 900cc)’ 진본과 손도끼, 고대 자바 문자로 쓰여진 ‘투한야루 비문’, 무하마드가 알라신의 메신저라는 의미가 새겨진 ‘고복 동전’, 전통 아르주나 인형 등이 출품되며 영상자료들도 상영될 예정이다.

* 필리핀 아얄라박물관 http://www.ayalamuseum.org
필리핀 마카티시에 위치한 아얄라박물관은 필리핀 최대의 부동산 재벌인 아얄라 가문의 아얄라 재단에서 관리하는 박물관으로 BC 15만년전 북부 루손의 까가얀 지방의 사냥 모습에서부터 1986년의 EDSA시민혁명에 이르는 필리핀의 역사와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그림과 모형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고 있다. 아얄라박물관에서는 16~19세기 상아 소재의 예술품과 19세기의 전통 복장 등을 출품하며 아얄라박물관의 전경을 사진과 영상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케냐 게데국립박물관 http://www.museums.or.ke/reggede.html
1930년 개관하여 케냐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게데국립박물관은 자연사와 민족학 전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종 동식물 전시와 다양한 화석 전시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지상 최대의 거대한 코끼리 메머드의 모형과 케냐에서 출토된 인류의 선조에 가까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 12살 호모 에렉투스 소년의 뼈, 호모 사피엔스, 호모 하빌리스의 화석 등 인류학 연구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는 많은 화석들이 눈길을 끈다. 게데국립박물관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민족학 부분의 소장품을 출품한다. 스와일리 전통 자수모자와 생활 속에서 다용도로 사용되던 매트, 캉가스라 불리는 남녀공용 직물 등의 민속품 등이 출품되며 사진 자료 전시를 통해 게데국립박물관을 더욱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케냐 포트지저스박물관 http://www.museums.or.ke/regfkjes.html
케냐 포트지저스박물관은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인 몸바사에 위치하고 있다. 몸바사는 아랍어로 전쟁의 섬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의미처럼 몸바사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라 할 수 있다. 해안가의 거대한 포트지저스 박물관은 애초 바다로부터의 침입을 막기 위한 요새로 1593년 포르투칼에 의해 지어졌으나 1631년에서 1875년사이에 9번에 걸쳐 주인이 바뀌는 우여곡절을 격은 피비린내 나는 곳으로 역사적인 유적지라고 할 수 있겠다. 포트지저스박물관에서는 케냐 해안 지역의 문화와 스와힐리 문화, 몸바사의 변천사, 몸바사의 명소 등을 담은 사진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 그리스 데살로니카고고학박물관 http://www.museumsofmacedonia.gr
데살로니카고고학박물관은 신도스등에서 발굴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내부전시관과 데베니와 버지나에서 출토된 발굴품을 전시하고 있는 외부 전시관으로 나뉘어 있다. 내부전시관에는 기원전 520년의 황금 마스크와 투구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원 1~2세기의 데살로니카 고대 아고라의 대리석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에서는 당시의 데살로니카인들의 생활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외부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은 1970년대 말에 발굴된 필리포스 2세의 무덤인 튜트 무덤에서 발굴된 유물들로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섬세하고 정교하게 장식된 왕관과 필리포스 2세의 시신이 담겨져 있는 황금 덩어리로 장식된 관은 당시 마케도니아의 뛰어난 세공술을 보여 주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데살로니카고고학박물관에서는 B.C. 4세기의 헤라클레스 두상이 조각된 금 펜던트, B.C. 3세기의 금으로 된 화환, B.C. 4세기의 비즈로 장식된 금목걸이, B.C. 3세기의 동물머리 모양 팔찌, 알렉산더대왕을 기념하며 A.D. 225~250년에 열렸던 스포츠대회에서 주어졌던 금메달 등이 출품된다.

* 러시아 에르미타주박물관 http://www.hermitagemuseum.org
루브르 박물관,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꼽히는 에르미타주박물관도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에 참가한다. 에르미타주박물관은 역대 황제들의 겨울 거처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겨울궁전과 4개의 에르미타주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 총 면적이 4만 6천여 평방미터이고, 이으면 27킬로미터나 되는 100여개의 전시실에 2백 50만 점의 회화, 조각, 발굴품등을 소장하고 있다. 러시아, 이집트, 그리스, 로마, 페르시아, 터키, 인도, 중국, 비잔틴, 일본 등 세계의 고대 유물과 예술품의 전시와 고대 러시아 문화와 스키타이 문화에 관련된 전시는 물론 제정 시대의 보석과 왕관 등도 지하 보물실에 전시되어 있다. 또한 레오나르드 다 빈치, 라파엘로, 렘브란트를 비롯해 모네, 피사로, 밀레, 르누아르 등의 인상파에서부터 세잔, 고흐, 고갱, 드가,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세계 유명 화가의 그림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앙리 마티스(1869∼1954)의 유채화 '붉은 탁자'와 '춤'을 비롯하여 피카소의 '부채를 든 여인', '개를 몰고 가는 소년'등은 에르미타주에서 만날 수 있는 보석 같은 작품들이며, 그밖에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성화 '베누아의 성모', '리타의 성모'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다 빈치의 작품 중에서도 이름 있는 작품이다. 에르미타주박물관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박물관 소장품과 사진자료 및 영상자료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 러시아 오리엔바움국립박물관
오리엔바움 궁전은 러시아 최후의 로마노프 왕조의 거주지였으며, 푸시킨도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고 하여 매우 유명한 장소이다. 오리엔바움 궁전의 하나인 예카테리나 궁전의 ‘세계의 8대 기적’으로 불리는 호박(琥珀)방은 6톤이 넘는 호박의 사용으로 1200만 달러가 소요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리엔바움국립박물관에서는 프리드릭가트맨의 오리엔바움 궁전의 전경을 그린 작품과 자수, 밀집 판넬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 러시아 톨스토이국립박물관
톨스토이 사망 1주기를 맞이하여 작은 전시회를 마련한 것이 계기가 되어 톨스토이박물관이 탄생하게 되었다. 1939년 톨스토이의 집을 방문한 레닌이 창설을 명령했다. 톨스토이국립박물관에는 톨스토이가 쓴 원고와 편지 외에 레핀 등 화가의 서명이 있는 톨스토이의 초상화와 톨스토이 육성이 녹음된 레코드 등이 전시되어 있다. 톨스토이국립박물관에서는 톨스토이 초상화와 관련 소장품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 러시아 체코프기념문학박물관 http://www.yalta-chekhov.com/
안톤 파블리치 체코프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활동한 고전 작가로 42편의 작품을 남겼다. 1886년 출판된 ‘잡화집’은 각계각층의 환영과 그리고로비치의 찬사를 받았으며 1896년에 발표된 ‘갈매기’는 1898년 모스크바예술극장에서 상연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갈매기’를 포함해 ‘바냐아저씨(1899)’, ‘세자매(1900)’, ‘벚꽃동산(1904)’ 등은 우리나라에서도 상연되었다. 체코프기념문학박물관에서는 체코프의 개인 소장품과 초상화, 체코프에게 헌정된 그림과 사진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 러시아 치올코프스키기념우주탐험역사박물관 http://www.informatics.org/museum/
치올코프스키는 우주비행이론의 개척자이며 로켓과학 및 인공위성 연구의 선구자이다. 1898년 대표적 논문 《로켓에 의한 우주공간의 탐구》를 발표하였으며 이 논문에서 로켓의 이상적인 도달속도는 가스의 분출속도에 비례하고, 또 로켓 발사시와 연소 종료시의 무게의 질량비에 관련된다는 것을 밝혔다. 1919년 소련 과학아카데미의 회원이 되었으며 스푸트니크 1호는 치올코프스키 탄생 백년제를 목표로 계획되어, 1957년 10월 4일 발사되었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박물관이 바로 치올코프스키기념우주탐험역사박물관이다. 치올코프스키기념우주탐험역사박물관에서는 최초의 인공위성 복제품과 구조선, 수소복, 러시아최초의 우주 비행사인 ‘유리가가린’이 쓴 보스토크호에서의 우주비행기록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 프랑스 국립박물관연합(RMN) 특별전 -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로댕박물관, 피카소박물관, 샤갈미술관 등 34개 박물관 ㆍ미술관

본 박람회에서는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특별전으로 <루브르 박물관의 아뜰리에 조각전>, <루브르 박물관 아뜰리에 동판화전>, <피카소 판화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브르 박물관의 아뜰리에 조각전>
루브르 조각 아뜰리에는 조각 걸작품에 대한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자는 임무를 띠고 방대한 프랑스 국가 소장 예술품을 복원, 복제하여 보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는데 우수한 기술과 기법으로 언제나 원작에 충실한 작업을 행하고 있다. 헬레니즘 조각의 최고 걸작이라 할 수 있는 3m 높이의 ‘사모트라스 승리의 여신상’, ‘지옥의 문’에 있는 40cm 크기의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역동적인 모습의 밀로의 ‘비너스’ 등 34점의 조각이 전시된다.

<루브르 박물관 아뜰리에 동판화전>
현재 14000여점의 오리지널 동판을 보유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최대 동판화 박물관이다. 사진이 발명되기 전 왕의 치적과 주요 왕실 행사장면을 기록하기 위해 사용하였던 동판화는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대 화가들의 작품을 모델로 한 복제품 제작에 응용되는데 다빈치의 ‘모나리자’, 라파엘로의 ‘마돈나’ 등이 대표적이다. RMN에서 제작되는 동판화는 루브르 박물관의 원작 판화를 이용하여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찍어내고 있는데 그 수량이 매우 한정적이며 희귀하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매우 높다. 본 박람회에서는 ‘비너스의 탄생’, ‘모나리자’ 등 32점을 만날 수 있다.

<피카소 판화전>
본 박람회에서 소개되는 99점의 피카소 볼라르 판화에서는 사랑과 성, 욕망이라는 피카소 예술 도처에서 나타나는 또 다른 주제를 살펴볼 수 있다. 볼라르 판화를 통해 자유로운 삶의 방식 등 그의 삶을 더욱 가까이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매혹적인 선 드로잉의 고전주의적 양식에서부터 판화의 복잡한 기법적 효과까지 모두 보여주고 있는 볼라르 판화는 ‘조각가의 작업실’, ‘미노타우로스’ 등을 주요 주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섬유박물관, 중국 산왕화석박물관ㆍ웨이팡민속박물관ㆍ웨이팡연박물관, 케냐 카펭구리아박물관, 러시아 리페즈크민족박물관ㆍ체코프기념문학박물관ㆍ카메로보예술박물관ㆍ투멘자연사박물관 등에서도 소장품과 영상자료 등이 출품된다. 박물관들의 참여와 함께 과테말라ㆍ칠레ㆍ터키ㆍ파나마ㆍ페루 대사관, 대만ㆍ태국 관광청 등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 후원 공관인 각 국 대사관과 관광청에서도 자국 문화 소개를 위한 홍보 부스를 마련한다.

바쁜 일상, 빈틈없는 일정 속에서 단 하루라는 시간만 투자하면 이 모든 박물관ㆍ미술관을 여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이다. 올 여름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보자. 세계 3대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박물관과 에르미타주박물관은 물론 일반 여행 일정에서는 쉽게 가볼 수 없는 특이하고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ㆍ미술관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기에 한 여름 어떤 휴양지보다 알차고 시원한 여행이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wm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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