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천국 이장희·강근식·조원익 세남자이야기
바로 울릉도 북면 천부소재 천부초등학교 “기타증정식”에서 만난다. 7년 전 이장희 씨는 은퇴 후 살 곳을 울릉도로 정하고 울릉도에 농장을 마련했었다 이름하여 ‘울릉천국’. 3년 전 농장에 놀러 왔던 베이스 조원익 씨는 울릉도의 아름다움에 반해 그 농장에 눌러 앉았고, 동네 초등학교 음악선생의 간청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방과후 교사로 악기를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조원익 씨는 베이스뿐만이 아니라 리코더, 풀룻, 기타 등 거의 모든 악기 연주에 능해 섬마을 초등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인기교사가 되었고, 그 소문은 곧 울릉도 전체로 퍼져 나갔다. 악기를 배우려는 학생수가 늘어남에 따라 악기는 많이 부족했고, 열악한 사정을 전해 들은 강근식 씨는 자신이 이사로 활동하는 콜택문화재단을 설득해 통기타, 베이스, 왼손잡이용기타, 일렉트릭기타 등 다양한 25대의 기타와 앰프 등을 기증받았다. 그리하여, 40년 전 밴드를 결성했던 ‘동방의빛’ 밴드는 40년만에 “기타증정식” 을 위해 울릉도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갖게 된 것이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 듣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울릉도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의 출현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악기를 익힌 학생들이 음악회를 통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발표할 수 있도록 울릉천국 연못가에 야외음악당 건립의사를 내비쳤다.
우리는 얼마 전 MBC 프로그램인 ‘놀러와’에서 본 40여년 간의 아름다운 우정을 기억한다. 이름하여 ‘세시봉콘서트’ 라고 불리우는 이 프로그램에서 그들이 보여주었던 아름다운 우정과, 오랜만에 향수에 젖게 만든 통기타 선율은 중장년층 뿐만이 아니라 온 국민의 감성을 자극해 전국을 세시봉 열풍으로 몰아 넣었고, 그 열풍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통기타의 감성교육을 받으며 자랄 울릉도의 아이들…. 뛰어난 음악적 소질이 잠재된 초등학생이라면, 그 감성을 깨우는 첫 경험을 현시대 대중음악계 최고의 대가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앞으로 10년 후 쯤, 울릉도 출신의 아이돌 스타나 뮤지션을 기대하는 것은 단지 꿈일까?
기타 증정식 일정 : 2011년 3월 21일(월) 오전 11시 울릉군 북면 천부초등학교 강당
참석자 : 기타리스트 강근식(동덕여대출강/콜택문화재단이사) / 이장희 / 조원익 남경오(천부초등학교 교장) /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의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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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웹하드 id pakos / pw pakos9988 / 20110325 울릉도기타증정식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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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지코리아는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에서의 공연과 해외 공연을 진행하는 회사입니다. 2009년 독일 도르트문트, 에센, 프랑크푸르트 등 투어공연, 2010년 8월 링컨센타 에버리 피셔홀에서의 공연, 2011년 2월 카네기 홀에서의 공연 등 해외공연에 주력하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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