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일요일 외환송금점포’ 확장 이전
평일 은행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요일에도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외화송금점포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교동시장지점에서 운영됐으며, 약 2년8개월만에 점포를 확장해 이동하게 됐다.
성서영업부는 성서공단과 인접해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용이하며, 성서공단 지하철역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높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리한 업무처리를 위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영어에 능통한 외국인 직원을 채용해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인한 현실을 반영하고자 외화송금점포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행내에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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