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의원, 동경 쓰기나미현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저지위해 오늘 출국
지난 5월 9일 일본 시민단체 회원들은 한국측 공조 시민단체인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와 함께 이혜훈 의원을 예방한 자리에서 쓰기나미현이 의식있는 시민운동의 근거지로서 일본내에서 갖는 상징성을 설명하고 현 쓰기나미구청장이 채택코자 하는 왜곡된 역사 교과서가 최종 채택될 경우 일본 전역에 미칠 파장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또한 시간적으로 올해가 갖는 중요성을 지적하며 올해 채택을 막을 경우 왜곡 역사교과서의 출판사인 후쇼샤가 경영난 때문에 도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혜훈 의원은 올해가 갖는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양국 국민간의 감정악화는 일본내 극우세력에게 활동공간을 넓힐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양국간 민간단체 교류 확대로 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협조를 넘어서는 적극적인 공동전선 구축을 약속, 오늘 이의 실행을 위해 현해탄을 건너게 된 것이다.
이혜훈 한나라당 제4정조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IPU 총회에서 정신대 문제와 관련 세계2차대전 당시 대거 징용당한 위안부들에 대해 일본 정부가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 및 경제적 보상과 법적책임을 이행할 것을 언급한 자신의 발언을 일본측 대표들에게 환기시켰고, 우토로문제를 생각하는 의원 모임의 회원으로서 우토로공동체(강제징용 한인부락)를 파괴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이들에 대한 보상에 일본정부가 성의를 갖고 임해줄 것에 대한 공동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정신대문제를 교과서에 실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국 후세들을 교육시켜야 하며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역사의 무서운 심판을 받을 것임을 경고했다.
이혜훈 의원은 오늘 5월 27일 오후4시 쓰기나미현의 교과서 채택을 결정하는 5명의 교육위원들을 공동심포지움 일본측 실행위원회 다이몬 테츠 위원장과 함께 방문, 한일 공동성명서를 전달하는 일정으로 2박3일간의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저지 일본원정을 시작하며, 쓰기나미현 야마다 구청장 항의방문, 한일 공동 심포지움, 한일 역사교육에 대한 세미나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혜훈 의원의 이번 방일에는 일본인 유학생 쓰기야마아키양이 수행을 맡아 그 의미를 더할것이며 서초강남 함께하는 역사교육모임 이성순 공동부회장, 김학윤 사무국장,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의 최철호 금호여중 역사 선생님이 동행한다.
오늘 이 기자브리핑에는 방일하는 이혜훈 의원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의 양미강 운영위원장이 배석했다.
이혜훈 의원은 2박3일간의 일본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29일 귀국할 예정이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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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7일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