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데일리 매거진쇼‘Arirang Today’에서 원전을 둘러싼 찬반논쟁 방영

- 3월 28일 (월) 오전 7시, 오후12시

서울--(뉴스와이어)--지난 3월 11일에 일어난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폭발해버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이 사고로 방사능 물질이 새어나오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은 커져갔고, 원전이 안전한 에너지원이라는 믿음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한 원전 찬반 논쟁. 원전 반대론자와 찬성론자의 주장이 무엇인지 <아리랑 투데이>에서 살펴봤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후 수돗물을 비롯해 시금치, 우유 등 먹을거리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면서, 일본인들은 방사능의 공포에 떨고 있다. 일본 정부는 먹을거리에 포함된 방사능의 양이 크게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했지만 방사능 공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지금 세계 곳곳에선 원전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사자 격인 일본에선 원전 반대에 정권 퇴진운동까지 벌어졌다. 특히 환경단체에선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현재 고리, 영광, 월성, 울진 등에서 21기의 원전을 가동 중인 한국에서도 원전 반대에 대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새 원전 건설지로 선정된 삼척에선 후쿠시마 원전 사건을 교훈 삼아 원전을 건설하지 않길 바란다는 의견이 나왔다. 원자력 발전을 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점은 역시 방사능 누출 문제이다. 폐기물 등을 통해 방사능이 새면 생태계에 대재앙이 일어날 수도 있다. 특히 스리마일 섬 원전 사고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가 대물림될 수도 있다는 점은 원전에 대한 가장 큰 두려움으로 남아있다. 이 같은 문제들을 근거로 하여 원전 반대론자들은 원전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31개 국가에서는 원전을 포기할 뜻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원전을 확대해나갈 것을 검토 중인 나라들이 적지 않다. 당장 방사능 누출로 혼란을 겪고 있는 일본조차 원전 확대 계획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원전의 매력 중 하나는 친환경적이라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면으로 봤을 때도 천연가스, 석탄에 비해 전력 생산 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원자력은 포기하기 어려운 에너지원이다. 경제성과 환경 친화적인 면을 가진 원자력 에너지. 이런 이유로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19기의 원전을 더 짓기로 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원전 확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안전강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처럼 서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원전을 둘러싼 찬반논쟁. 양 측은 어떤 근거를 내세우며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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