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 청소년 과학탐구활동 600과제 총 9억원 지원

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탐구 중심의 방과 후 과학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청소년과학탐구반에서 신청한 탐구활동과제를 심사하여 600과제를 선정했으며 총 9억원의 탐구활동비를 지원한다.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나 야외에서 다양한 과학탐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5월31일(화)까지 각 시도분원별 청소년과학캠프 계획서를 청소년과학탐구 반(http://ysc.ScienceAll.com)을 통해 접수받아 캠프 개최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이언스 코리아」운동의 일환으로,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청소 년들이 어려서부터 스스로 탐구하고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 록 전국적으로「청소년과학탐구반」을 조직하여 과학탐구 및 발명을 비롯해 과학 캠프, 견학, 생태 탐사, 지질답사, 과학체험놀이 등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학생체험활동, 교사연구활동의 2개 분야에서 모두 1,218과제가 접수되 었으며 이 가운데 과학문화도시 내 300과제, 일반 300과제 등 총 600개 과제를 선정하여 약 9억원의 탐구활동비를 지원한다.

탐구과제당 지원 규모는 50만원에서 3백만원이며 초등부는 267과제 약 3억9천4 백만원, 중등부는 167과제 약 2억5천6백만원, 고등부는 166과제 약 2억5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초등부에서는 강원 근화초등학교의 “라인트레이서의 차폭이 주로의 형태에 따라 주행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울산 주전초등학교의 “놀이를 통한 과학 원리를 배워요”, 부산 좌천초등학교의 “우리 식생활의 향균성 음식 재료에 대한 탐구” 서울 봉천초등학교 “주변의 쉬운 재료를 활용한 과학마술” 서울 성수초등 학교의 “과학 논쟁을 통한 학생들의 탐구력 기르기” 등이 선정되었다.

중등부에서는 부산 명진중학교의 “부산 과학지도 만들기”, 광주 양산중학교의 “자유 낙하 속의 무중력 연구”, 서울 한울중학교의 “영화 속에 숨은 과학, 현실 로 탈출하다”, 서울 대성중학교의 “옛 과학자 실험 따라하기”, 경북 포항시 대도 중학교의 “광원에 따른 야행성 곤충에 대한 연구” 등이 지원된다.

고등부에서는 인천고등학교의 “교류를 만지고 느끼며 정상파를 만드는 시각화 장치”, 경기도 안산고등학교의 “클레이메이션을 활용한 과학 동영상 제작”, 경기 도 군포시 용호고등학교의 “다양한 로봇 연구 및 제작”, 대구 과학고등학교의 “은나노 콜로이드 간편한 제조와 항균성에 대한 연구”, 경남 창원중앙여자고등학 교 “결정 육성에 따른 과학적 탐구” 등이 선정되었다.

「청소년과학탐구반」은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탐구 활동 과제를 지원한 결과로 2005년도에는 신청과제수가 1,200여개를 넘어섰으며 신청 주제도 학교 밖 야외체험활동, 과학문화탐방, 탐구실험, 과학기술과사회(STS), 발명 창작 등 다양해져 과학탐구 및 체험활동에 대한 각급 학교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원된 과제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받아 우수 과제 및 과학반을 선정해 평가발 표대회를 개최하고 소정의 장학금과 상품을 시상한다. 또한 중국청소년과학기술 창신대회, 아·태청소년과학축전, 북경청소년과학축전 등 각종 해외 과학 관련 행사와 체험 연수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탐구 활동 결과물에 대해서는 논문집 “과학 탐구 사랑”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

현재 전국 2,000개 초.중.고등학교 청소년과학탐구반가 활동 중에 있고 학생, 교사 등 약 24,000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청소년과학탐구반은 연내로 총 3,000개, 향후 전국 1만여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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