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F.G.I와 함께 26년째 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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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16:38
서울--(뉴스와이어)--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세계패션그룹(F.G.I)와 함께 4월 4일(월)~4월 7일(목)까지 대행사장에서 ‘청각장애 어린이돕기 사랑의 자선大 바자회’를 진행한다. 지난 3월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천호점· 목동점 · 부산점 순으로 4월 말까지 릴레이로 열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3~4월에 바자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봄철 겨울에 비해 어려운 이웃에게 자선활동이 뜸해지기 때문.

이번 행사에는 F.G.I 소속 손정완 · 이상봉 등 유명 디자이너 이월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손정완 재킷 바지 248,000원, 최연옥 바지 170,000원/블라우스 150,000원, 이상봉 블라우스 349,000원/재킷 490,000원 등이며, 초특가상품으로 데무 바지 79,000원/재킷 89,000원, 부르다문 바지 58,000원/재킷 98,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자선활동이 뜸해지는 봄 시즌에 대형 자선바자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어려운 이웃에 대한 자선활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협력사의 재고소진을 원활히 해 줌으로써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한다.

한편, 현대백화점과 FGI가 처음으로 공동 자선행사를 갖게 된 것은 지난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개점 시기에 현대백화점과 FGI는 뜻을 모아 매년 봄, 가을에 두 차례씩 정기적인 자선행사를 열기로 한 약속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올해로 26년을 맞은 자선행사는 총 50회 넘게 진행됐으며, 총 250억원 가량의 매출에 모아 수익금만도 15억 원이 넘는다. 매년 봄에 열리는 자선행사의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돕기, 무의탁노인돕기, 무의탁 폐결핵 환자돕기, 청각장애인 돕기 등 1,700여명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되었고, 매년 가을에는 2,000여명의 시각 장애인 개안수술을 지원하기도 했다. 총 3,700여명의 불우이웃을 도왔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FGI 자선행사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FGI가 공동으로 자선행사를 여는 의미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외환위기로 경기가 극도로 위축되어 이익이 급감하였던 IMF시절에도 계속 됐으며, 이는 지난 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개점한 이래부터 현재까지 현대백화점과 FGI의 불문율로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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