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데일리 메거진 쇼, ‘슈퍼 황사가 온다’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성큼 다가 온 봄기운. 하지만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마스크에 모자, 선글라스까지 중무장을 했다. 봄과 함께 황사의 계절도 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황사가 한층 더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황사는 미세물질 농도에 따라 ‘옅은 황사, 짙은 황사, 매우 짙은 황사’ 3단계로 구분된다. ‘짙은 황사’가 두 시간 이상 계속되면 황사주의보가 ‘매우 짙은 황사’가 두 시간 이상 계속 되면 황사경보가 발령된다. 벌써 올해만 네 번의 황사가 발생했다.

그중 황사 주의보가 1회, 일부지역에선 황사경보도 발령됐다. 그렇다면 올해 황사가 한층 강력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에 부는 황사의 약 70%는 중국과 몽골 사이의 고비사막에서 발생된다. 나머지는 동북 3성과 황토고원에서 시작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다. 황사 발원지 대부분이 오랜 가뭄으로 메말라 있는 상황이다.

중국 동북 3성의 경우 지난 1~2월 강수량이 10㎜ 미만으로, 100년 만에 찾아온 가뭄에 황사 발생률도 높아졌다. 또 다른 문제는 바람의 방향이다.

중국 북서부 지역을 지나오는 일반 황사와는 달리 동부의 공업지역을 지나올 경우 오염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게 된다.

오염 황사는 대표적인 독성물질인 비소가 일반 황사에 비해 33배이며, 인체에 쌓이는 중금속인 납도 2배나 많다. 문제는 2008년 한 번도 관측되지않았던 중금속 황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는 점이다.

황사에 섞인 납과 같은 중금속은 결막염과 피부질환을 일으키고 미세먼지는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아리랑 투데이>에서는 올해 슈퍼 황사의 발생 원인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장, 단기적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진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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