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인도네시아에 초등학교 건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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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한국위원회
2011-04-08 11:3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중부발전은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한국위원회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 그로보강 지역 꾸논텀벙 마을에 초등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중부발전 남인석 사장과 플랜한국위원회 노영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초등학교 건립과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치레본(Cirebon)과 탄중자티(Tanjungjati)에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초등학교가 건립될 그로보강 (Grobogan)지역은 탄중자티 발전소와 인접한 지역으로,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해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해당지역에 학교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인도네시아의 낙후된 교육 환경과 낮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은 자퇴율 증가와 낮은 학업성취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빈곤의 주요원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학교가 건립될 자바섬 중부의 약 23%의 초등학교는 심하게 훼손되어 많은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중부발전은 낙후된 학교의 재건과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퇴율을 낮추고 학업에 대한 흥미 증진 및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향상을 목적으로 내년 5월까지 교실 6개와 도서관, 화장실, 식수시설을 갖춘 건물을 신축하고 책상 및 의자, 칠판 등 학교 기자재 등을 제공해 학교의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건립을 통해서 200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혜택을 받고 학교에 설치될 화장실과 식수시설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도 간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중부발전의 남인석 사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인도네시아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도네시아 빈곤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는 교육의 부재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랜한국위원회 개요
1937년 설립된 75년 역사의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 인터내셔널'(www.plankorea.or.kr)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 국제기구로,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이다. 한국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26년간 플랜의 후원 받아오다, 1996년 세계 최초로 수혜국에서 후원국 자격으로 입지 전환하였다. 플랜코리아는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이다. 현재 대한민국, 영국, 미국 등 20개 후원국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50개국의 5천6백만 명의 어린이와 지역사회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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