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식펀드 강세…코스피 최고치 돌파로 자금 유출 확대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0.87%의 수익을 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0.73%보다 0.14%포인트 높은 성과다. 전기전자 업종의 상대적 약세에도 주식형 펀드 내 투자비중이 높은 화학과 운수장비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펀드평균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는 2.59%로 가장 높은 주간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중형주와 소형주지수가 각각 1.80%, 1.29% 상승했고, 코스닥지수 역시 1.82%로 강세를 보였다. 배당주식펀드는 0.96% 올랐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0.61%의 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9%와 0.43%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16개 펀드 중 522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적을 거둔 반면 11개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동차 관련 테마펀드와 중소형주식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조선 및 은행업종 관련 테마펀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채권펀드, 소비자물가상승률 예상치 하회로 강세
지난 주 소비자 물가동향 발표에 따른 경계심리로 약세를 보였던 국내채권펀드는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예상치 하회에 따른 안도감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물가상승 압력에 따른 중국의 금리인상, ECB의 기준금리 결정 및 국내 생산자물가상승률 발표에 따른 경계심으로 금리 하락폭을 키우지 못했지만 채권금리가 중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듀레이션이 긴 우량채권펀드 및 중기채권펀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 주간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04%포인트 하락한 3.32%,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0.05%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한 3.68%, 4.05%로 마감했다. 통안채 2년물은 0.02%포인트 하락한 3.78%를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KIS채권지수(1년 종합)는 0.10% 상승해 채권시장 강세를 반영했다.
일반채권펀드는 0.15%의 수익률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24%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는 0.18%,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14%의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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