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팀 파워스의 소설에서 영감을 얻다
팀 파워스는 뉴욕 태생의 SF 작가로 자신의 문학을 ‘스팀펑크 steampunk’라 이름 붙이며 활동했다. 이는 당시 주종을 이루던 ‘사이버펑크 cyberpunk’(하이테크 과학이 주로 등장하는 문학)와 대조적인 의미로, 증기기관의 시대였던 19세기를 문학적 배경으로 삼은 것을 뜻한다. 팀 파워스는 <아누비스의 문> <라미아가 보고 있다> 등 역사적 사실과 신화,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작품들을 발표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의 근간이 된 소설 <낯선 조류>는 18세기 초반, 해적들의 시대가 막을 내리기 직전을 배경으로 한다. ‘존 섄더낵’이란 평범한 소시민이 운명의 장난으로 해적이 되어,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연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한다는 내용. 그 과정에서 실존했던 해적 ‘검은 수염’과 ‘젊음의 샘’ 이야기가 나오는데, 영화는 바로 이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특히 해적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었던 ‘검은 수염’은 영화 캐릭터로 구현하기에 최고의 아이디어였다.
4편의 키워드가 될 ‘검은 수염’과 ‘젊음의 샘’ 아이디어를 얻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가 전적으로 소설에 의지한 것은 아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캐릭터와 이야기 구성에 있어서 조니 뎁을 비롯하여 모든 제작팀과 크리에이티브 팀원들의 수많은 공헌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특히 시리즈 처음부터 관여했던 조니 뎁은 이번 영화에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고. 제리 브룩하이머는 “똑똑한 배우들의 아이디어는 대부분 효과가 좋다”며 조니 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소설과 베테랑 제작진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전편을 능가하는 기발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5월 19일 디지털 3D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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