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데일리 매거진쇼 ‘Arirang Today’,개성공단에 다녀온 독일 예술가 디륵 플라이쉬만 방송

서울--(뉴스와이어)--60여 년 전, 한반도에는 이념과 체제를 달리하는 두 개의 나라로 나뉘게 된다. 이후 북한은 공산주의 사회로, 남한은 자본주의 사회로 성장하며 남과 북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다. 그사이 남과 북은 서로 대치하며, 곁에 두고도 만날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남북 사이에도 완충지대가 있다. 바로 북한에 있는 개성공단이다.

개성공단을 찾은 독일인 예술가 디륵 플라이쉬만. 자신의 생각을 미술로 표현하는 개념미술이 좋아 23세부터 14년 동안 개념미술을 해왔다는 그는 남과 북 사이에 있는 개성공단을 가고 싶어 했다. 그리고 남한의 기업과 손을 잡고 2010년 3월, 4개월 동안 개성공단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가 개성공단에서 만든 티셔츠는 현재 서울과 마닐라, 뉴욕 등에서 소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이미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그리고 개성공단에서 느꼈던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디륵 플라이쉬만이 아이디어를 냈다.

3월 22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다원 예술 축제, 페스티벌 봄(Bo:m)에 참가하기 위해 개성에서의 체험을 패션쇼 형식의 연극으로 만든 것이다. 연극을 통해 그가 만났던 개성공단과 북한의 노동자들, 그리고 평생 잊지못할 생생한 경험을 공연장에서 하나하나 풀어낸다.

개성공단에서 지낸 4개월의 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는 디륵 플라이쉬만. 더 멋진 작업계획을 가지고 개성에 다시 가보는 것이 꿈이라는 독일 예술가, 디륵 플라이쉬만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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