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매거진쇼 Arirang Today, ‘길 위의 학교, 로드스꼴라’편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하고 자유롭고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안학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 교실이 아닌 ‘길’에서 배움을 실현하는 학교인 로드스꼴라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 다른 방식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는 로드 스꼴라. 그곳에서 청소년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병희 선생을 <아리랑 투데이>에서 만나본다.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뜨거운 교육열을 가진 나라 한국. 한국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거쳐 2년에서 6년이 걸리는 대학 학위까지 마친다. 하지만 이런 획일적인 공교육 제도에 반기를 든 것이 있다. 바로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을 추구하는 대안학교 들이다. 그 중 ‘로드 스꼴라’를 통해 한국에서 다른 방식의 교육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길 위의 학교, 로드스꼴라 학생들은 교실에서 교과서를 공부하는 대신배낭을 메고 세상을 누빈다. 때로 길을 잃기도 하고, 고단한 일정에 지쳐 온몸이 소진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함께 길 위에서 나누는 경험들을 통해 아이들은 성장을 해나간다. 여행은 세계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진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연해주, 네팔 등에서 한 달 가까운 시간을 머물기도 하며 그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문화를 몸으로 익힌다.

하지만 여행학교라고 해서 1년 내내 여행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언어권의 사람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국어 배우기가 필수과정이다. 여행에서 본 것들과 느낀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 수업 역시, 로드 스꼴라에서 주력하는 가르침이다.

그 밖에도 여행지에서의 감동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작곡 작사 수업과 여행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사진과 영상도 배운다. 교실이 아닌 ‘길’에서 배움을 실현하고 있는 로드 스꼴라의 선생님과 학생들. 4월 26일 오전 7시, 오후12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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