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대학은 어떤 랭킹을 믿는냐에 달려있다
다른 미대학랭킹 시스템을 소개하자면, Forbes, Kiplinger's, Princeton Review 등이 있고, 이 랭킹 시스템들이 자기들만의 공식에 의해 우수대학을 정해놓고 있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혼돈할 정도로 -순위는 각기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U.S. News는 University of Pennsylvania 와 Duke를 4위와 10위에 놓고 있지만, Forbes에 의하면 각각 83위와 104위이다.
이 리스트들은 어떤 기준과 방법을 가지고 이해하느냐에 달려있고, 기준은 랭킹을 정하는 조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예를 들면, ‘U.S. News & World’ 는 선택력과 졸업생 기부가 우선고려요인이고, Forbes는 대학원진학성공, 학생만족도와 학생부채를 강조한다.
순위를 보도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라서도 다르다. 어떤 기관은 전체적으로 좋은 학교 랭크를 발표하지만, 다른 기관은 지역이나 국가적으로 최고의 학교를 강조하기도 하고, 또 다른 곳은 학군이나 학생 편의시설에 따라 나누기도 한다.
Princeton Review는 62영역에 의해 학교를 나누는데, 학구적인 순위부터 알수없는 영역의 순위도 있다. 예를 들면, ‘Best College Radio Station’ 영역에선 Depauw University(인디애나주)가 1위 대학이다.
이런 리스트들간이 다른기준과 영역이 혼란을 주기에 충분하지만, 또 해마다 바뀐다는 점도 무시할수 없다. 이런 해마다 바뀌는 순위로 단순히 학교의 질을 평가할수는 없다. Forbes는 Duke대를 104위(2009년) 로 지정했으나 이번해에는 41위로 지정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런 대학랭킹이 상당히 주관적임을 이해하고, 많은 점들이 평가되지 않았음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학생들에게 설문의 기회가 주어졌는가, 아니면 얼마나 많은 교수들이 수업외 학생들에게 조언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가 하는 점 들이다.
대학랭킹은 도움을 줄수 있지만- 최고대학을 찾기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이것 하나로만 대학을 판단할 수 없다. 나는 학생들에게 학생들 스스로 대학랭킹을 정해보고 어떤 점이 가장 자신들에게 중요한지 먼저 판단하고, 이런 기준들을 대학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그럼, 어떻게 학생 개개인이 기준을 정할까? 학생들은 SAT 등 자신만의 기준을 잡고, 이 기준에 맞는 대학을 찾고 익숙해 져야 한다. 그리고, 이러기 위해서는 한가지 기준에 모든것을 맞출수는 없다. 학생들 스스로에게 의미있는 점들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결정을 하길 바란다. Good luck!
글 / Jay Brannan(교육 컨설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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