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동모금회 4월 25일부터 시민감시위원 9명 모집

2011-04-25 09:42
대구--(뉴스와이어)--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직무대행 배기효, 이하 공동모금회)가 조직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활동할 ‘시민감시위원’을 25일부터 공모한다.

투명한 성금의 모금과 배분에 관심있는 만 19세 이상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영역은 기부자, 배분대상자, 각계 전문가(법조 회계 언론 의료 등),일반시민 등 4개 영역으로 나뉘어진다. 홈페이지(http://daegu.chest.or.kr)에서 관련 양식을 받아서 신청 가능하며, 서류 접수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2주일간 진행된다. 접수 후 추천심의위원회를 거쳐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1월부터 기부금품의 모금, 배분 및 모금회 내부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평가를 위해 기부자, 배분대상자, 각계전문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감시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세부 운영방안 등을 준비해왔다. 공동모금회는 공모와 추천 형식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5월 중 총9명의 위원들이 위촉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시민감시위원의 활동기간은 1년이며, 비상근 무보수 지위로 공동모금회 조직운영 및 모금·배분사업에 대한 일상적인 감시활동과 함께 분기별 1회 이상의 정기 회의에 출석하여 공동모금회 사무처의 업무현황 청취 및 감시활동에 따른 시정 개선 요구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또한 시민감시위원회의 활동내용과 회의록 등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지난 1월 내부 비리 등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부정행위 등을 유발한 직원에 대한 즉시퇴출제 및 징계부가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2월에는 전국 조직의 축소 개편과 간부 직원들에 대한 인사교체 등을 단행했다. 아울러 지난 4월 15일부터는 ‘기부정보 확인 서비스’를 통해 모든 기부자들이 자신의 기부내역과 지원현황 조회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 개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지역사회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족의 손길처럼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해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모금 및 배분 전문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daegu.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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