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장관 이만의)와 람사르협약사무국(사무총장 아나다 티에가)은 제주 “동백동산습지”와 전북 고창군 “운곡습지”를 람사르습지로 신규 지정·등록했다고 발표(4.21일자)하였다.

람사르협약에서는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을 보이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보전가치가 있어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람사르습지로 지정하고 있다.

※ 현재 국제적으로 160개국 1,929개소가 람사르습지로 등록('11.4.22기준)

이번에 동백동산습지와 운곡습지 등 2개 습지가 추가 등록되어 국내 람사르습지는 총 16개(총면적 145.599㎢)로 확대되었다.

“동백동산습지(0.59㎢)”는 제주도 중산간 지역의 생태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곶자왈에 위치하고 있어 초지, 천연동굴, 자연습지 등 자연상태 원시성이 우수한 곳이다. 환경부 멸종위기종 I급 매를 비롯하여, II급 10종, 천연기념물 6종, 세계적 멸종위기식물로서 IUCN 적색목록(Red List)에 등록된 중국물부추와 우리나라 고유종인 제주고사리삼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곶자왈용암”은 투수성(透水性)이 높아 제주 지하수 충전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매우 독특한 습지유형이다.

고창 “운곡습지(1.797㎢)”는 폐농경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되고 있어 자연에 의한 습지복원사례로 활용가치가 높은 곳이다.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등 5종의 법정보호종을 비롯하여 산림청 희귀식물 등 총 549종의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보호지역 인근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창고인돌유적’과 함께 연안 습지보호지역(고창·부안갯벌)을 연계하여 향후 생태관광 등의 생태자원 활용가능성이 큰 곳이며, 현재 고인돌 세계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

환경부는 이번에 새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습지와 운곡습지를 포함하여 국내 람사르습지에 대한 주기적인 생태계 정밀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습지보전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람사르협약 40주년을 기념하는 ‘습지주간행사’ 개최를 앞두고 두 곳의 람사르습지가 추가 지정된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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