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한-호-뉴 통신장관회의 참석

서울--(뉴스와이어)--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월 28일(목)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에서 ‘브로드밴드를 통한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주제로 열린 제6차 한·호·뉴 통신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최시중 위원장은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최국인 호주의 스티븐 콘로이 광대역통신디지털경제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개회 연설을 하였다. 최 위원장은 연설에서 브로드밴드의 ‘확산’을 넘어선 성공적인 ‘활용’을 주제로,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 정보윤리의 확립, 정보 보호 체계의 구축, 그린 ICT로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최시중 위원장은 호주 및 뉴질랜드 장관과 함께 3국의 시연회 장소를 찾아가, 각국의 기업과 연구소에서 준비한 시연행사를 관람했다. 이 날 함께 관람한 호주 및 뉴질랜드 대표단들은 삼성전자, KT, SKT, ETRI, 현대 U&I, SK 브로드밴드 등 한국의 유수 기업과 연구소가 선보인 세계적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후 최시중 위원장은 뉴질랜드 스티븐 조이스 경제개발부 정보통신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국-뉴질랜드 간 방송통신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보보호, 방송통신 융합 등 다양한 주제가 오고 간 이 날 면담에서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한국의 성공적인 브로드밴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한국 브로드밴드 구축 과정 및 현황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했다. 최 위원장은 눈부시게 성장한 한국의 IT 산업과 뛰어난 인프라 구축 능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 기업이 뉴질랜드에서 진행 중인 초고속 인터넷 망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뉴질랜드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였고, 양국 모두 향후 MoU의 재체결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며 면담을 마무리하였다.

* 뉴질랜드의 초고속 인터넷 망 구축 사업은 ‘초고속 브로드밴드 구축전략’과 ‘농촌 브로드밴드 구축전략’을 포괄하여 진행 중
- 초고속 브로드밴드 구축전략(ultra fast broadband initiative): 뉴질랜드 33개 주요 지역을 선정, 10년 내에 뉴질랜드 전체 인구의 75%에 100Mbps속도의 서비스 제공 목표, 총 사업비는 약 15억 뉴질랜드 달러(약 4조원)
- 농촌 브로드밴드 구축전략(Rural broadband initiative): 향후 6년 내 농촌 학교의 93%, 농촌 가구의 80%에 최저 속도 5Mbps의 서비스 (나머지 20%는 최저 1Mbps) 제공 목표

오후에는 호주 광대역통신 디지털경제부 스티븐 콘로이 장관을 만나 양국의 방송통신 현황에 대해 설명을 주고받으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총 44조원 규모의 호주 국가 브로드밴드 구축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 위원장은 브로드밴드 망 구축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호주 국가브로드밴드 구축사업에 적극적 참여가 가능하도록, 입찰 정보의 공유 및 한국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등을 요청하였다.

* 호주의 국가브로드밴드구축사업(National Broadband Network) : 향후 10년 내, 호주 전역의 가정과 기업 93%에 100Mbps 급 광케이블(FTTP) 구축하고 나머지 7% 지역(주로 도서지역)은 차세대 무선 및 위성 서비스를 이용한 연결을 통한 최소 12Mbps 급 브로드밴드 서비스 제공을 목표, 총 사업비는 357억 호주 달러(약 44조원)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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