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미 현지제작 토크쇼 ‘Real Talk’, ‘번역가 김지영 씨 편’ 방송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인 작가 최초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한 <엄마를 부탁해>의 번역가 김지영씨를 만나본다.

작가 신경숙, 그녀가 한국 문학의 세계 진출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전세계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는 ‘엄마’라는 주제를 다룬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서다.

신경숙이 2008년 11월 발표한 <엄마를 부탁해>는 한국에서도 170만여부가 팔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작품으로, 지난 4월 5일 미국에서 영어본이 공식 출간되면서 미국에서 또 한번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에서 출간 전부터 화제가 됐다. 뉴욕타임즈에서는 2차례나 작품을 소개했고 현지 언론과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출간 하루만에 미국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 순위 100위권에 진입했다. 그리고 얼마 전, 한국인 작가로는 처음으로 ‘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 현재 14위까지 올라섰다.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의 중심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훌륭한 번역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다. 창작자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의 이면에 가려있지만, 미국 진출이라는 차원만 놓고 보면 사실상 번역가 김지영씨는 숨어있는 일등 공신이다. ‘번역’이라는 작업이 없으면 한국 문학은 세계의 독자들을 만날 수 없는 것이다. ‘번역서 같이 않다’는 평을 받아야 진정으로 인정받는 사람, 번역가. 그들도 결국 또 한명의 온전한 ‘작가’인 것이다.

김지영씨는 “번역가에게 최대 칭찬은 ‘원래 그 나라의 말로 쓴 작품인 것 같다’는 평이다. 원작자와의 완벽한 소통이 있어야 온전한 한 권의 책이 완성된다” 고 말한다.

에서는 ‘한국문학 세계화의 징검다리, 번역가’를 주제로 번역가 김지영(신경숙/‘엄마를 부탁해’), 김아정 노스리지 대학교수(오태석/ ‘오태석 희곡집’), Green Integer Books 더글라스 메서리 편집장(고은, 이청준 등의 영문본 출판)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4월 30일(토) 밤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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