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술사’ 개봉 2주차 변함없는 흥행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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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지

2005-05-31 08:30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일 개봉, <남극일기>,<혈의 누>등의 대작과 힘겨운 싸움을 벌였던 로맨틱 코미디 <연애술사>가 개봉 2주차로 접어든 지난 주말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과시하며 관객들에 의한 입소문의 힘을 입증해보였다.

개봉 첫주 전국 약 27만여명을 동원한 <연애술사>는 평일로 접어든 이후에도 평균 3만 8쳔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고, 지난 목요일부터는 4만 2천명을 동원하며, 230개 스크린에서 약 3만여명을 동원한 <남극일기>를 확실한 스코어로 앞서나가기 시작해 이미 장기흥행 예감을 확실시 했다.

특히 <연애술사>는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지난 주말(5/28~29) 박스오피스에서 서울 5만 2천여명, 전국 20만여명을 동원, 현재까지 누계 약 63만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흥행력을 과시했다. 게다가 지난 주말 극장가에는 헐리웃 최강의 블록버스터 <스타워즈3>와 인터넷 펀드 조성 및 칸 영화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안녕형아>와 <극장전>등이 개봉 프리미엄을 업고 줄줄이 개봉 된 터라 <연애술사>의 스코어는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연애술사>는 ‘10분마다 한번씩 웃을 수 있다’, ‘초반부터 엔딩까지 놓칠 수 없는 재미가 가득하다’는 앞서 본 관객들의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번지기 시작하자 개봉 1주차에는 막강한 배우 송강호, 유지태의 블록버스터 <남극일기>(230개 스크린)를 제치는 것은 물론,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스코어가 떨어질 줄 모르는 상황이다. 이로써 역시 영화의 흥행은 개봉스크린수나 광고예산으로 점쳐 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영화를 본 관객의 판단임을 확실히 입증하는 것은 물론, <연애술사> 역시 관객의 입소문이 만들어낸 장기흥행작의 반열에 들어선 것.

<남극일기> <혈의 누>등 대작들과의 힘겨루기속에 개봉해, 개봉 1주차에 이미 관객들을 통해 ‘확실히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돌아, 초반부터 이미 ‘평일 관객 점유울 1위’로 링크된 영화 <연애술사>는 5월의 극장가에 10분마다 한번 터지는 폭발적인 웃음과 마술 같은 로맨스를 끊임없이 전파하며 극장을 찾는 관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