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 7일 가락시장 개장 이후 최초로 전 유통인이 참여하는 ‘나눔과 화합 행사’ 열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오는 5월 7일(토)에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첫 삽을 뜨는 해를 기념하기 위하여 가락시장 전유통인과 함께 “나눔과 화합행사”를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갖는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수도권 시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우리나라 농수산물 유통 선진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유통인들에게 지난 26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농수산물 유통의 패러다임을 견지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먼저 그 동안의 반성과 주변 보살핌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총 28백만원 상당의 농수축산물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송파지역 사회복지센터, 노숙인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서울 꽃동네 등 16개 사회복지시설에 16백만원 상당의 농수축산물을 기부한다.

이날 기부된 농수축산물은 푸드뱅크 형식으로 각 시설의 식단에 맞는 맞춤형 식재료로 공급되는데, 이는 가락시장의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가락시장 유통인만이 할 수 있는 신개념 푸드뱅크의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통인들은 소년소녀 가장, 형편이 어려운 출하주와 유통인 자녀 중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 24명에게 장학금 12백만원(1인당 50만원)을 쾌척하고, 이들 중 일부 학생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김주수 사장은 “지금까지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농수산물 유통을 위하여 노력함을 물론 김장축제, 가락시장 푸른 축제, 가락시장 사행대회 등 대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많이 펼쳐왔지만, 정작 자신들을 위한 행사는 미루어오다 이번에 개장 이후 처음으로 전유통인들이 참여하는 화합한마당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통인들이 그동안의 노고를 함께 자축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가락시장의 밝은 미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은 가락시장 유통인 1,200명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박 터트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의 화합행사도 가지며, 선의의 경쟁과 화합,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공적인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을 염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개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에 위치한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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