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공기정화식물 이용 무료강좌’ 5.11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시민들에게 공기정화 식물의 효과, 생활공간별 식물배치 정보를 알려주는 ‘공기정화식물 이용 무료강좌’를 5. 11(수)에 서울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센터에서 개최한다. 참여 신청은 5. 6(금) 11시부터 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번 강좌에서는 공기정화식물 전문가인 김광진 박사(국립원예특작과학원)가 △식물의 실내 공기정화 원리 △식물의 실내 공기정화 효과 △실내 공간별 환경 특성에 따른 식물의 배치법 등을 알려준다.

현대인의 대부분은 하루 90%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는데 오염된 실내 공기에 노출되면 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런 공간에 식물을 키우면 식물들이 광합성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시키고 음이온을 생성하며, 증산작용을 통해 물을 배출해 습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공기정화식물은 식물의 특성과 장소의 목적, 용도에 따라 배치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온가족이 생활하는 주요활동공간인 △거실에는 유해물질 제거 효과가 뛰어난 팔손이나무, 분화국화, 꽃베고니아 등이 좋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부방에는 음이온 방출 효과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팔손이나무, 개운죽, 로즈마리 등을 책상 위에 둔다. 이외에서 침실, 주방, 화장실 등 생활공간별 특성을 고려해 실내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수강료는 무료고 참여신청은 5월 6일(금) 11시부터 서울시농업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를 이용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도시민들 대부분이 실내에서 생활하는데 공기정화를 위해 적절한 환기도 중요하지만 실내공간에 알맞은 식물을 키우면 공기정화는 물론 식물을 감상하며 심리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시민들이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와 가정에 적합한 식물 배치법을 배워 원예정보도 얻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 전화 02-459-8994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agro.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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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장 김영문
02-459-8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