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5월 가족의 달 맞아 지하철 나들이에 관한 유의사항 및 즐거운 여행 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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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1-05-09 09:59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따뜻한 날씨에다 고유가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나들이족이 급증했다. 이런 즐거운 나들이 길에 일어날 수 있는 아찔한 안전사고나 인파 속 짜증나는 상황을 예방해보면 어떨까?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지하철 나들이에 관한 유의사항 및 즐거운 여행 팁을 공개했다.

우리가 놀이동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알루미늄 풍선. 이 알루미늄풍선을 소지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은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혹시 놓치거나 관리 부주의로 인해 전도체인 알루미늄 풍선이 고압선에 접촉할 경우, 열차 중단을 초래할 수 있고 화재가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

실제로 2007년 6월 24일 용답역~성수역간 외선 구간에서 외부에서 날아온 알루미늄풍선이 고압선에 닿아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해 32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던 사례가 있었다.

서울메트로는 이런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여 알루미늄 풍선을 소지하고 탑승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2009, 2010년 서울메트로 유실물 통계자료에 따르면 유실물 발생율이 가장 높은 달은 5월이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갈 때 자칫 들뜬 마음에 소지품을 잘 챙기지 못하는 것이 그 원인.

특히, 아이들 가방이나 디지털 카메라 등 작고 손에 들고 있어야하는 물건들일 경우 잃어버릴 확률이 높다.

가방의 경우 어깨에 멜 수 있는 배낭을 이용하거나 핸드폰, 카메라는 목에 걸고 사용하는 것도 분실을 방지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혹시,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열차번호, 하차시간, 하차위치 등을 기억해 가까운 역무실을 방문하면 쉽게 유실물을 찾을 수 있다.

현재, 유실물 센터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마지막으로 서울메트로는 혼잡하지 않게 나들이를 갈 수 있는 한 가지 팁을 살짝 공개했다.

한강고수부지로 갈 때에는 붐비는 여의도역 보다는 2호선 당산역을 이용하면 한결 한가하게 고수부지에 닿을 수 있다. 당산역 4번 출구 이용.

또한 4호선 하선열차는 대공원이나 경마공원, 미술관이 모여 있어 소풍객으로 나들이철 대표 혼잡 구간이다. 특히, 사당역은 환승 승객들이 많아 붐비는 승강장에서 이리저리 사람에 치이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치기 일쑤. 서울메트로는 서울 도심에서 과천으로 향하는 승객들이 사당행(사당역 종착)열차를 탔을 경우 사당역 직전 역인 총신대입구역이나 동작역에서 다음열차로 갈아타라고 조언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봄철 학생들의 소풍이 집중되면서 열차 및 역사가 매우 혼잡하다.”며 “내리시는 손님이 먼저 내린 후 승차하는 등 남을 배려하는 지하철 에티켓만 지켜준다면 한층 더 즐거운 소풍길이 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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