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농업인 사이버교육 인기

2011-05-10 13:21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농산물전자상거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사일로 바쁜 시간대와 무더운 한낮의 시간대를 피하여 주·야간으로 사이버농업인 교육을 추진하므로 희망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시간대에 맞추어 전자상거래교육을 신청 받아본 결과 계획인원 1천명 보다 100%가 넘는 2천여명 이상 신청하고 있어 맞춤형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4월에는 충주시와 영동군, 보은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야간교육을 실시한 결과 계획인원보다 3백여명이 많은 8백여명이 참여하여 교육을 이수하였고, 이번 달에는 진천군과 충주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오후 시간대에 실시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후에도 10월 하순까지 음성군, 영동군, 옥천군 지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야간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동영상 파일만들기, 홈페이지활용, 프리젠테이션 작성, 농산물 전자상거래 차별화 방법, 효과적인 블러그 운영방법 등 사이버농업인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내용들이며, 현지견학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홍성택 경영정보팀장은 요즈음 밭작물 파종과 정식, 과수원 관리, 모내기 준비 등 그때그때 다양한 농사일로 바쁘고, 더운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의 능률이 오르지 않아 주간교육은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야간교육은 오후 7시부터 10시사이에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교육 참여율도 높을뿐더러 농산물 판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교육으로 인기가 어느 교육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교육효과를 높이면서 희망하는 농업인들 다수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사이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연락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 송인규
043-220-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