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폐기되거나 방치되었던 음료용 폐스틸캔으로부터 고부가가치의 철강분말소재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1999년 ‘20세기 한국 100대 우수기술’에 선정되었던 곽사호(郭士濩) 조선대학교 교수(공과대학 금속재료공학과)가 2005학년도 1학기를 마지막으로 대학생활을 마무리한다.

조선대 공과대학 금속재료공학과와 금속공학과 동문회는 곽사호 교수 정년기념 강연회를 6월 3일(금) 오전 10시 30분 제2공학관 1층 세미나실에서 마련한다. 이날 곽교수는 ‘꿈과 목표는 성공의 원천’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곽사호 교수는 1956년 조대부고 입학을 시작으로 50여년 동안 조선대학교와 고락을 함께 해왔다. 1959년 조선대 공과대학 채광야금학과에 생산장학생(전학년 학자금 전액 면제)으로 입학하여 공과대학 직선학생회장을 역임했고 모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3년 조대여고 교사를 시작으로 조대부고, 조선이공대학을 거쳐 1970년 모교에 부임하여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76년 제철연구소를 창설하여 소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1993년에는 전국 최초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전남지역센터를 유치하여 창설소장을 맡았으며 생산기술연구소장, 광주·전남부품산업 테크노센터 창설소장, 산학협력원 초대원장을 역임하며 조선대학교를 한국 제1의 산학협력대학으로 일궈내는데 공헌했다. 1998년 산학협력원장 재임 당시에는 산·학·연 컨소시엄사업 전국대회에서 ‘공동기술개발 단체부문’ 최우수대학에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곽교수는 또한 1988년 교수협의회 창설 당시 핵심산파역을 맡았으며 총무처장, 공과대학장, 산업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동창회 활동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해 총동창회 부회장(제8대~15대), 조선대학교 설립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았다. 이 같은 공로로 전남도문화상, 산자부장관상, 과기부장관상, 자랑스런 조대인상, 대한금속·재료학회 공로상, 자랑스런 조대부고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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