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 벽화지원단 활동 눈길
부산 덕포2동 인근에는 공장들이 밀집한 지역이 있다. 오랜 시간동안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지만 오래된 외관과 노후된 설비로 인한 삭막한 느낌으로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나 어린이들에게는 다가가기 힘든 지역이기도 하다. 물론 주민자치회원들과 주민센터직원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1%부족한 면이 있었던 것이다. 지난 금요일 사회복무요원들이 덕포2동의 공장밀집지역에 ‘활력소’ 를 선사해 드리고자 자리하게 되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사회복무벽화지원단은 보건복지현장에서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 중 디자인 전공자 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벽화지원단을 구성하여 활동 중에 있으며 이번 덕포2동 인근 공장지역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께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벽화지원단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최익정)에서 보건복지분야 직무교육을 받은 사회복무요원(구,공익요원) 중 디자인 전공자들로서 현재 주민센터나 보건소,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각 복무기관(지자체)과 근무기관(주민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벽화지원사업을 위해 모이게 되었다. 사회복무요원들은 보건복지 직무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복지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같은 적성과 취미를 가진 요원들끼리 모여 자신들의 능력으로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었다.
이번까지 총 7차례의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주거지역 7곳에 벽화를 선물해왔으며, 실력도 점점 늘려왔다. 사회복무벽화지원단은 2009년 총 8명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구성되어 출범되었으며, 현재는 20여명의 사회복무요원과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대학에서 디자인, 미술교육, 조경학 등을 전공한 사회복무요원들은 벽화지원단을 함께하면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또 다른 긍지와 재미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보건복지현장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중 디자인 전공자를 우선으로 구성된 벽화지원단은 매년 인원을 충원하여 10여명의 지원단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원사업이라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통해서는 사회복지 기관과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한 폭의 그림 속에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과 참여의 장을 펼쳐가고 있다.
벽화지원단에 참여하고 이번 작업에서 무지개동산그림을 담당한 이승호(27, 망미2동주민센터) 사회복무요원은 “복무요원으로서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일도 보람되지만 본인의 적성이나 취미를 살려 능력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더욱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참가소감을 밝혔고, 벽화가 그려지는 모습을 본 덕포2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지역주민들의 미소가 벌써 기대된다”며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에 답하였다.
사회복무제도는 사회활동이 가능한 모든 남자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되 군복무를 하지 않는 사람은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복무하는 제도로서 직무교육 이수 후 장애인 활동보조, 노인 수발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집중 배치되어 복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분야에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2008년 3월부터 전국 6개 센터(서울, 부산, 대구, 경인, 광주, 대전)를 통해 실시해 오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1세기 지식기반 인재경영의 핵심분야인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교육전문기관으로, 보건복지관련 공무원 및 종사자의 전문성향상과 대국민 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다. 인력개발원은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보건복지교육을 담당하면서, 인재양성뿐만 아니라 교육연구개발사업도 추진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보건복지인력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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