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FC 바르셀로나 위해 특별한 새 유니폼 공개
- 클럽 전통의 스트라이프와 카탈로니아의 자부심이 깃든 디자인 채택
-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로 에너지 소비를 30% 줄이고 1억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재활용
- 경량성과 체온 조절 기능 강화된 유니폼으로 요한 크루이프의 ‘드림팀’과 쌍벽을 이룰 리그 4연패 도전
홈 경기 유니폼 상의에는 클럽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진홍색과 파란색이 처음으로 열 한 개의 굵은 스트라이프로 새겨졌다. 또한, 상의의 안쪽 깃에는 클럽 주제곡으로부터 가져온 “Tots unit fem força”(우리는 하나, 우리는 강하다”)라는 모토가 그래픽으로 새겨져 있다.
반면, 어웨이 유니폼은 선명한 검정의 상의에 카탈로니아 국기인 “세녜라(Senyera)”를 연상시키는 독특한검정색과 회색의 그래픽이 어깨를 수놓아 보다 새롭고 신선하게 표현되었다.
클럽의 역사와 전통이 유니폼 디자인에 반영된 새로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유니폼은 나이키의 혁신적인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상의와 하의 모두에 이 기술이 사용된 것은 처음이다.
각각의 유니폼은 최대 13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재활용해 만든다. 이 새로운 생산 과정은 전통적인 폴리에스테르 생산 방식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고 거의 1억 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매립지에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파란색 바탕의 홈 유니폼의 하의 양쪽에 바르셀로나만의 진홍색 선이 어김 없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양쪽 종아리 뒤에 새겨진 노란색의 “FCB”라는 글자가 쓰여 있는 통합 메쉬 소재의 파란색 양말을 포함하기 전에는 진정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어웨이 유니폼 하의는 검정색이며 마찬가지로 통합 메쉬 소재의 양말 양쪽 종아리 뒤에 “FCB”가 노란색으로 쓰여 있다.
기존의 운동복보다 13%나 가벼운 초경량성을 실현한 나이키 드라이-핏 기술을 이용하여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체온을 조절하여 항상 시원하고 땀이 차지 않게 해준다. 나이키 드라이-핏 기술을 사용한 소재는 땀을 증기로 배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에 땀이 차지 않는다.
체온 조절은 팔 밑에서부터 허리까지는 레이저로 구멍을 낸 수백 개의 작은 구멍의 땀 배출 존을 통해 서도 이루어진다. 구멍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져 선수들은 땀이 차지 않고 시원하며 편안하게 뛸 수 있다. 유니폼 앞 부분에 있는 클럽의 문장도 최초로 열이 전달되며 더욱 가볍게 만들어졌으며 무엇보다도 문장부분도 통풍이 가능하게 되었다.
새로운 시즌의 유니폼은 공기 역학적으로 만들어져 더욱 날씬하고 탄탄한 핏을 부각시킨다. 2년전 바르셀로나 유니폼보다 신축성이 17%이상 개선되었고, 아래 단도 유선형으로 제작하여 피부마찰에 의한 불편함을 제거하였다.
새 유니폼을 보충하기 위해 나이키는 선수들과 팬이 경기장이나 경기장 밖에서 체육복 및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독특한 운동복도 함께 출시하였다.
새로운 일상복 라인으로 출시되는 럭비 저지와 금색으로 “바르샤(Barca)”가 새겨진 N98 재킷은 팀과 팬을 하나로 만드는 상징이자 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티셔츠에는 약동하는 심장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빨간색의 자수로 구성된 바르셀로나 배지가 달릴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홈 경기 및 어웨이 경기 유니폼은 한국에서 7월 초부터 나이키 축구 전문매장을 통해 구매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nikefootball.com 및 nikeme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FC 바르셀로나 역사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3년 동안 최고의 스타일과 기술을 보유한 클럽으로 칭송 받으며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축구를 제패해왔다.
2008-09 시즌에서 FC 바르셀로나는 라 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국왕컵 우승까지 휩쓸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어 월드컵 클럽 챔피언십을 추가했으며 지난 2009-10 시즌에는 승점 99점으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자랑했다.
한스 감퍼(Hans Gamper)라는 스위스 이주민이 1899년 창립한 바르셀로나는 항상 카탈로니아인 만의 자부심을 상징해 왔다.
바르셀로나는 규모 면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며, 프로로 전향한 첫 스페인 팀이자 1929년 라 리가 첫 시즌우승의 영예을 차지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1948년에서 1952년까지 6년 동안 네 번의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통산 21번 라 리가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리그 컵을 가져오기까지는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1961년과 1986년에 결승전에서 패배했던 바르셀로나는 1992년 웸블리 경기장에서 로날드 코에만(Ronald Koeman)의 프리킥으로 삼프도리아에게 1:0으로 승리한 후 마침내 트로피를 첫 입맞춤을 할 수 있었다.
요한 크루이프(Johan Cruyff) 감독의 용병술로 팀 전력의 기본을 다진 바르셀로나에 마이클 라우드럽(Michael Laudrup), 호세 마리아 바케로(Jose Maria Bakero),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Hristo Stoichkov), 호마리우(Romario) 등과 같은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1991년부터 1994년까지 4 시즌 동안 라 리가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고, 팬들은 이 당시의 바르셀로나를 ‘드림 팀(Dream Team)’으로 기억한다.
이후 루이스 반 할(Louis van Gaal) 감독이 히바우두(Rivaldo)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며 바르셀로나는 또 다시 1998, 1999년 2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2003년 여름, 호안 라포르타(Joan Laporta) 회장과 프랑크 레이카르트(Frank Rijkaard) 감독 체제 아래에서 바르셀로나는 고유의 강한 네덜란드 식 전통을 꾸준히 이어갔다. 특히 레이카르트 감독은 재임 기간 중 축구 천재 호나우지뉴(Ronaldinho) 영입에 성공하며 2005년과 2006년에 걸쳐 2 연속 리그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06년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아스날에 2-1로 승리하며 팀에 두 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안겨주었다.
2001년까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펩 과르디올라(Pep Guardiola)가 2008년 레이카르트의 뒤를 이어 감독으로 부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es Iniesta), 헤라르드 피케(Gerard Pique), 카를레스 푸욜(Carles Puyol), 페드로 로드리게스(Pedro Rodriguez)와 같은 스타 선수들을 하나의 팀으로 통솔하며 전례 없는 무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키 컨시더드 디자인 소개
나이키는 디자인 및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 독성을 제거한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컨시더드 디자인(Considered Design)의 일환으로 일본과 타이완의 매립지에 버려지게 되어 모두 분해되려면 5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물병을 재활용하고 있다. 물병은 큰 세척 기계에 넣어 깨끗이 씻은 다음 라벨을 제거하고 작게 쪼갠 다음 녹여서 실을 만들고 이 실로 운동복에 사용되는 옷감을 만든다. 이를 통해 기존의 폴리에스테르 제작 방식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30%까지 줄이고 매립지에 버려지게 될 1억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재활용함으로써 지금까지 생산된 운동복 중 가장 친환경적인 옷을 생산하고 있다.
NIKE 브랜드 소개
미국 오레건주 비버튼에 본사를 둔 나이키는 운동화, 스포츠 의류, 장비 및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컨버스(Converse Inc.)를 비롯, 고급 풋웨어 및 핸드백, 액세서리 브랜드인 콜한(Cole Haan Holdings Incorporated),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인 엄브로(Umbro Ltd), 액션 스포츠 브랜드 헐리 인터내셔널 (Hurley International LLC)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나이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nikebiz.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n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