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6시그마 혁신엔진 본격가동 Kick-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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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코스피 047810
2005-06-01 10:29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 :정해주) (이하 KAI)는 6월 1일 사천 본사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6시그마 Kick-Off 행사를 갖고 전사 차원의 경영혁신운동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 3월 2일 내부 경영효율을 제고하고, 사천 지역의 항공산업 집적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 본사를 사천으로 이전하는 한편, 120여개의 팀을 80개로 대폭 줄여 조직을 슬림화하였으며, 인사/관리시스템을 개편함과 동시에 직급별 세미나를 통해 경영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6시그마는 품질 혁신과 고객 만족을 통해 회사 경영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21세기형 기업경영 전략으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여 성공을 거둔 검증된 기법으로, KAI는 항공산업의 특성에 맞는 모델을 구축하여 『KAI식 6시그마』라는 회사 고유의 혁신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KAI식 6시그마에는 효율적인 항공기 개발을 위한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법의 정착, 수출 경쟁력 극대화를 위한 원가절감 및 항공기 설계에서 생산까지의 Lead Time 단축 등 경영전반의 혁신활동이 포괄되어 있다.

KAI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Kick-Off 행사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 본부별로 성과지표를 선정하여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한편, 군·민수사업 모두 원가를 기준으로 통합 관리하려는 강력한 혁신 의지를 다진 것” 이라고 밝혔다.

KAI는 6시그마 혁신 활동을 통해 금년 하반기에만 1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난 25일 KT-1의 인도네시아 수출 이외에 현재 추진중인 중남미, 동남아, 중동에 대한 항공기 추가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AI 정해주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KAI식 6시그마 경영혁신 활동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2010년 세계 10위권 항공업체 진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 중추적인 활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한국항공우주 개요
1999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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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팀 이경호 과장 02-2001-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