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박사, 미국 전역에서 15인만을 선정하는 퓨스칼라에 선정
이수경 박사는 베일러의대 역사상 최연소 최고대우의 조교수로 임용된 바 있으며, 이 제 다시 토종박사로는 최초로 엄청난 경쟁을 뚫고 ‘퓨스칼라’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이박사는 베일러의대에서도 지난 2001년 이후 4년만에 배출되는 ‘퓨스칼라’이다. 베일러의대의 ‘트레이버’ 총장은 “본 수상은 이박사의 뛰어난 업적과 재능에 비추어 당연한 것이지만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박사는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회가 닿는데로 우리나 라 출신의 유능한 예비과학자들도 발굴, 양성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박사는 전남 곡성고에서 생물교사로 재직 중인 이영육씨의 4녀 중 장녀이며, 꾸준한 취미생활을 통해 자칫 건조해지기 쉬운 연구생활에 활력을 되찾는다고 한 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그림그리기를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했구요, 최근 새관찰의 매력에도 빠져들게 됐는데, 특히 휴스톤지역이 철새들의 중간기착지여 서 진귀한 새들을 많이 볼수 있어요”라고 이박사는 말했다. 이박사는 우리몸의 신경계초기발달 과정을 주로 생쥐유전학 및 수정란을 이용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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