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연료전지 시장 동향 및 전망’
또한 규모에 따른 에너지 전환 효율 차이가 크지 않아 소형에서도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연료전지는 소음 및 유해가스 배출 감소 효과가 있고 용도에 따라 다양한 규모로 제작하여 활용 가능하다.
전세계 연료전지 시장의 경우 우주선, 잠수함 등 특수 용도에선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였으나, 그 외의 응용분야에서는 현재까지 미숙한 단계로 파악된다.
다만 2020년경에는 시장규모가 400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연료전지 시장을 응용분야별로 살펴보면 현재 발전용 연료전지가 2008년부터 상용화가 시작되어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받고 있어 약 64% 수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자동차용 연료전지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은 에너지성 주도로 수송용 연료전지 시범 운행사업을 추진한 사례가 있으며 일본의 경우 주요 자동차기업이 일반을 대상으로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주요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무할당제(RPS)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한전 발전자회사 등 발전사들의 연료전지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발전용 연료전지 부문이 국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2012년부터 도입되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정책은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로써 의무대상자로 선정된 발전사업자가 발전량의 일정 수준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가 발생하는데 연료전지의 경우 공급인증서 가중치가 해상풍력 및 조력과 동등한 수준으로 가장 높아 정부가 촉진하고자 하는 주요 에너지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은 2020년까지 100만호에 달하는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연료전지의 경우 정부가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고 있어 다른 에너지원보다 더 유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기술과 관련된 정책을 포함하여 연구보조금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일본은 전기사업자에게 연간 전력판매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도록 할당하는 법률을 제정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해 해결되어야 할 몇 가지 과제가 존재한다. 우선 연료전지 단가가 화석연료 대비 수 배에 달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미흡한데 이는 고효율에 반드시 수반되는 고가의 촉매 및 전해질과 주 연료인 수소를 추출하는데 필요한 LNG 단가가 여타 에너지원보다 높은 것에 주로 기인한다. 다음으로 석유플랜트, 제철소 등에서 대량의 수소를 저장하여 연료전지에 공급하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는 기존 연료전지의 한계를 극복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연료전지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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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