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98호 월간 시사문단 6월호 신인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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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사
2011-05-31 14:21
서울--(뉴스와이어)--월간 시사문단에서는 6월호 시 부문 신인상 당선자를 아래과 같이 발표하였다.

양창호 / 형에 대한 연가 외 2편
이재인 / 나무와 봄비 외 2편
황일라 / 겨울 섬진강 외 2편

심사위원장 황금찬 시인은 우수한 응모작품이 많이 접수 되어 그 중에서 옥고의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양창호 시인의 당선선정에 대해서 “양창호의 작품들을 보면 이미 기성시인이라 할 만큼 군더더기 없고 시의 맥을 갖추고 있다 하겠다. 오랫동안 습작을 해왔으리라 본다” 황금찬 시인은 심사평에서 말했고, 당선자 양창호는 “아무도 없는 빈집에 대답 없는 초인종을 눌러본다. 돌아오는 것은 허허로움이요, 메아리뿐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메아리조차도 아름답게 들려온다. 오랜 기간을 유난히도 많은 생각으로 밤잠을 설쳤던 내게도 시가 가까이 다가오는 시간이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당선자는 경남 도민일보 기자로서 문학과 멀지 않은 현지 일을 하고 있고, 한국문인협회 경남 의령 문인협회 부회장으로 문단활동을 이미 하고 있다.

이재인의 당선 선정에 대해서는 “이재인의 응모된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함축성을 지닌 서정시다. 서정시는 하늘과 땅 사이에서 부는 바람을 그려낸 마음의 따스함이다. 이재인의 시는 그런 따스함을 지닌 시를 적어내었다 하겠다”라고 전했고, 당선소감에선 “언제나 노력한 삶, 문학 세계에 눈을 뜨게 해주신 한밭대학교 김선호 교수님,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로 이 자리까지 인도해 주신 문학의 대선배이시자 멘토이신 시인 김효태 선생님, 언제나 정감 어린 따뜻함으로 사랑과 삶의 향기를 나누어 주시는 시인 유선기 선배님,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가르침으로 문학에 눈을 뜨게 해주신 한밭대학교 설동호 전 총장님과 많은 지도 교수님들, 그리고 함께 해 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한국조폐공사 관리처 총무부장 재직 중이고 대전 한밭대학교 실용문예창작과정을 수료 수통골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황일라의 당선 선정에 대해서 조성연 심사위원은 “ ‘황일라’의 시는 메타포화(metaphor)를 잘 그려내고 있다. 반면에 니힐리즘(nihilism)이 있다. 깊이 음미해 보면 생로병사의 리얼리즘이 잘 표출되어 있음을 같이 보게 된다”라고 선정이유를 말했고, 당선소감에서 “문학의 들판에 새싹으로 피어나 여린 초록 잎 갈잎 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詩心의 水液 길어 올리는 일 멈추지 않으련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현재 금천구립정보도서관<문예창작교실>수학 중, 금천문학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6월호에서 이달의 시인에는 조규수 시인 라동수 시인 유선기 시인이 선정되었고, 2011년 시사문단 빈여백동인회에서 봄맞이 문학기행이 실렸다. 이달의 시집에는 전소영 시인의 시집 “마취된 게절 그림과책”이 선정되었다. 6월호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대형문고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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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사는 한국문단에 문학뉴스를 전하고 있는 종합중앙순수문예지로서 한국문학에 정평있는 잡지사로 현재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성문인 현재 1800여명이 소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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